내국인 보다 외국인 고객에게 인기 높아

[뷰티경제 장효정 기자] 홍대 상권에 있는 주요 로드샵 브랜드들의 상반기 인기제품으로는 수분크림, 파우더, 마스크팩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찾은 홍대 로드샵 브랜드 토니모리, 잇츠스킨, 스킨푸드, 미샤, 이니스프리 등 총 8개 매장을 방문한 결과 이 같은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이날 취재에 응답한 로드샵 브랜드들은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제각각 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더운 여름철 끈적임이 덜한 수분크림과 피지를 조절 할 수 있는 파우더, 마스크팩 등이 2~30대 젊은 고객층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고객보다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았다.

 

토니모리는 가성비가 높은 수분크림과 틴트가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가 많았고, 미샤는 기초제품인 레볼루션라인이 매출의 2~40% 차지했고, 그 뒤로는 끈적임이 덜한 팩트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마스크팩이 매출의 3~40%를 차지하고 있고, 그 뒤로 수분크림과 알로애 제품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스킨푸드는 각질제거제인 블랙슈가가 꾸준히 판매가 되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피치사케 모공파우더가 인기를 끌고 있었고, 더샘은 마이크로 필 소프트 젤이 매출의 2~30%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는 컨실러와 쿠션라인이 있었다.

에뛰드하우스는 워터틴트와 펜슬라이너가 이니스프리는 컬러마스크와 기초제품인 스킨·로션,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가, 잇츠스킨은 달팽이 제품이 가장 인기가 높았고, 그 뒤로는 마스크 팩과 에센스 파워 10 포물라 등이 있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홍대의 경우 외국인 상권에 가깝다. 국내고객보다는 외국인 고객이 8~90%를 차지한다”며 “대부분 온라인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이 뭔지 조사를 한 후 매장에 와서 사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잇츠스킨과 다수의 브랜드 관계자 또한 “내국인 보다 외국인 고객이 6~80%를 차지한다” 며 “인터넷과 유튜브 영상을 보고 사러오는 고객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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