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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칼럼/사설 2017. 07. 11. Tue
칼럼/사설국내 마스크팩사, 연구 개발력 확충 시급시트에서 벗어나 패러다임 변화시킬 신제품 개발해야...
   
 

[뷰티경제] 국내산 마스크 팩이 최근 몇 년 사이에 비약적인 발전을 거뒀다.

가장 중요한 요인은 중국 특수 때문이다. 부인할 수 없다. 리더스코스메틱과 제이준코스메틱은 마스크 팩 덕분에 상장까지 마쳤다. 특히 후발 주자인 SNP마스크 팩으로 유명한 에스디생명공학은 올 상반기에 상장했다. 물론 메디힐 마스크 팩의 경우에는 올해 상장을 계획했지만 중국과의 사드 마찰 등으로 시장 상황이 안 좋아져 일단 상장을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마스크 팩이 국내 화장품산업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렸다. 이와 함께 해당 업체들은 상장을 통해 단기간에 자본을 축척했다.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자금을 비축해 놓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시장은 ‘맑음’이 아니다. 그동안 국내 마스크 팩의 주요 아이템은 시트 개념의 마스크 팩이 주류였다. 원단이 차별화와 경쟁력이다. 일본산 ‘아사이 까사이’다. 누가 얼마만큼의 수량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이었다.

국내 마스크 팩이 시장의 트랜드를 형성했다. 그 열기가 대단해 ‘가면’ 마스크 팩 등 다양한 마스크 팩이 개발됐지만 시장을 형성하지 못했다. 다만 SK ll 등 수입 화장품사들은 ‘금’을 소재로 한 마스크 팩으로 대응했다.

아무튼 시트 마스크 팩이라는 단일 재화로 현재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신 개념의 마스크 팩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이 거기서 거기다. 중국의 유통상들도 ‘한국의 마스크 팩은 비슷비슷하다. 오로지 공급가가 저렴하다와 저렴하지 않다’의 차이다라고 평가하고 있을 정도다.

지난해까지 년 간 수 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거기다 상장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모은 마스크 팩 회사들이 연구 개발 및 신제품 개발을 등한시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지금이라도 그동안의 저력을 발판으로 연구 개발을 위한 체계를 시급히 갖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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