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까지 공중위생업소 불법 근절 활동 펼쳐...

▲ 서울시가 이·미용업을 비롯한 공중위생업소의 효율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위촉하고 오는 2019년 6월까지 본격 민·관합동 활동에 들어간다.(사진제공=서울시)

[뷰티경제 박찬균 기자] 서울시가 이·미용업을 비롯한 공중위생업소의 효율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85명을 위촉, 본격 민·관합동 활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1일 서울시청에서 ‘2017년 명예공중위생감시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이·미용업, 숙박업 등 공중위생업소 불법 행위 근절 활동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위촉된 감시원은 소비자 단체, 공중위생 관련 단체 등에서 추천받거나 활동을 희망하는 개인의 신청을 받아 선발했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각 자치구에서 이달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2년 간 활동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이·미용업, 세탁업 등 업소에 대해 ▲공중위생관리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제보 ▲업종별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지도·계몽 ▲종사자의 친절도 향상을 위한 위생서비스 지도 활동 등이다.

명예감시원은 공중위생감시원과 함께 점검에 나서며, 각 구별 지역 내에서 업종별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활동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 278명이 공중위생업소 1만6639개소를 민·관 합동 점검했으며, 1만889개소에 대해 자율감시 활동과 홍보를 실시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건전한 공중위생관리 정책을 실현하는 동반자로써 명예감시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민·관합동 공중위생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전하게 공중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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