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서...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200여개의 화장품 기업과 해외바이어 500여명 등 1000여명의 바이어가 한자리에 모인다. 수출상담은 물론 세미나 및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K-뷰티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2017 오송 화장품·뷰티 산업 엑스포'가 다음 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린다.

▲ 지난해 열린 엑스포에서 업체와 해외바이어들이 상담을 징행하고 있다.

충청북도가 개최하는 이 엑스포에는 기업 간 정보교류와 교역상담 등을 하는 3개의 기업관과 수출상담 등을 할 비즈니스관, 학술대회·포럼·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콘퍼런스 홀로과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마켓관도 운영한다.

이번 엑스포에는 200여 개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과 해외 바이어 500여 명 등 바이어 1000여 명이 찾을 예정이다.

K-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화장품 더샘, 잇츠한불 등과 충북의 화장품 산업을 대표하는 파이온텍 등은 독립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2500여 건 이상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유명 유통상품기획자(MD) 40여 명도 초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는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엑스포 기간에 일반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미용경연대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 코스메틱 콘서트 등 화장품·뷰티 관련 전문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고근석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이번 엑스포는 기업과 바이어 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며 "엑스포를 통해 오송이 'K-뷰티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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