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생허가 3품목 취득...총 19개 품목 갖춰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인천 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Oull)' 3개 제품이 중국식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추가로 취득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꿀광 프리미엄 마스크팩 △인텐시브 리뉴잉 앰플세트 △홍삼크림 등 3종이다. 이에 따라 어울은 총 19개 제품에 대해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 인천시는 지난 7월 26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어울(Oull)화장품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시는 이번 인증 취득으로 또 한 번 '어울'이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어울은 중국 최대 파트너사인 용고그룹과 전자상거래업체 위코리아고(WekoreaGO) 등으로 부터 매월 약 30만장의 주문을 받고 있으며, 점차 주문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대안시장 발굴과 확장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중국시장을 지속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윤현모 인천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중국 위생허가는 까다로운 절차로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과정이다. '어울'은 그동안 인천시가 정확한 인증기준을 파악해 전략적으로 준비해온 노력이 조금씩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사드 여파에도 화장품업계가 중국시장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는 중국 화장품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고 아직도 그 성장잠재력이 무한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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