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중국 공장 생산허가 끝내고 본격 가동 중...

[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잇츠한불 주가가 6일 9% 가까이 상승하면서 화장품 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잇츠한불 주가는 전날 종가대비 3750원 오르면서 4만7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화장품 종목 중 최고가 상승을 기록한 잇츠한불 주가는 10월 20일부터 11일째 연속으로 (11월 2일 제외)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 주가는 2만9150원에서 33% 상승했다.

이에 대해 잇츠한불 IR팀 관계자는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중국의 사드 보복 해제로 인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지난 10월 27일 중국 공장이 생산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공장이 가동 중이다. 아마도 중국 공장 가동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공장은 초기단계로 라인 안정화를 위해 생산설비 조율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준으로 가동되고 있다. 본격적인 생산은 내년 초부터 가능하다”고 말했다.

잇츠한불 중국 공장은 연간 3500만개 수준으로 음성공장의 70% 수준이다. 잇츠한불은 이번 허가로 대표 브랜드인 잇츠스킨 제품의 현지 생산과 유통이 가능해졌다. 특히 중국인에게 인기 높은 ‘달팽이 크림’인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의 유통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편 잇츠한불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잇츠스킨은 최근 연아의 퀸즈 컬렉션으로 잘 알려진 달팽이크림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의 미니 컬렉션 패키지를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중국, 일본을 비롯한 해외 많은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는 잇츠스킨 달팽이크림은 외국인 관광객 쇼핑품목 1순위로 알려져 있다. 또 세계적인 국제 품평회인 ‘몽드 셀력션(Monde Selection)’에서 4년 연속 대상(Grand Gold Medal)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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