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전년대비 매출액이 7% 감소한 클리오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매출실적이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코스맥스 주가는 6.15% 하락했다. 14일 종가기준 화장품 주가는 1% 가까이 내리면서 27개 종목이 하락했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클리오는 3분기 매출실적이 46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실적 대비 7%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11억7900만원을 기록했다. 클리오 주가는 3.04% 오른 3만5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 대비 3배 늘어날 10만8000주가 거래됐다.

3분기 매출 2085억원으로 전년비 12% 증가한 실적을 공시한 코스맥스 주가는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배 정도 많은 52만4000주가 거래됐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코스맥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8% 감소했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지만, 15만원으로 하향한다. 실적 실망감으로 단기 주가 흐름은 부진하겠으나, 2018년 주가 우상향 흐름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른 종목은 클리오를 비롯해 한국화장품, SK바이오랜드, 아모레G, 에이블씨엔씨, 코리아나 등 6개 종목이다.

LG생활건강은 2만5000원 내린 121만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만주 이상 늘어난 4만5000주가 거래됐다. LG생활건강우는 1만6000원 내린 65만5000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500원 떨어진 32만2000원을 기록했다. 20만3000주가 거래됐다. 아노레퍼시픽우 역시 2500원 내린 17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526.64 p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억8365만3000주, 거래대금은 5조6720억8000만원이다. 코스닥은 15.08포인트 오른 756.46을 기록했다.

[11월 14일 뷰티 증시 현황]

※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