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 박웅석 기자]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7.84%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전날대비 2만4500원이 오른 33만70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6배가량 증가한 60만4000주가 거래됐다.

4일 종가 기준 화장품 주가는 전일대비 4.52% 급등했다. 3% 이상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이 9개에 달했다. 화장품 주가의 급등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지난달 화장품 수출 호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관련 주가가 동반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 관련 주가는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8% 가까이 상승한데 이어 아모레G 6.38%, 아모레퍼시픽우 5.93% 상승했다. 상승폭 상위 3위까지 모두 아모레퍼시픽 관련주가 차지했다.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아모레G우 주가도 4.49% 상승했다.

이와 함께 최근 가격상승폭까지 상승하며 화장품 주가 상승세를 이끌어오던 한국화장품제조 주가도 4.81%나 상승했다. 2600원 오른 5만6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 화장품 회사를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코스맥스 주가 역시 3.28% 상승했다. 잇츠한불 주가도 3.33% 상승했다. 이어 코스메카코리아, 토니모리, 한국콜마 주가가 상승했다.

LG생활건강 주가 역시 전일대비 2% 이상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2만5000원 오른 12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우 역시 2% 가까이 오른 72만20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9월말 코스닥에 상장해 2달 동안 40% 이상 주가가 오른 에스엔피월드 주가는 하락했다. 에스엔피월드 주가는 전일대비 5.52% 내린 7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24만5000주가 거래됐다.

이어 컬러레이(-3.83%), 아우딘퓨쳐스(-3.36%), 에이씨티(-3.11%), 콜마비앤에이치(-2.60%)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26포인트가 오른 2501.67을 기록했다. 단번에 2500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3억2089만1000주, 거래대금은 5조9318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782.45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8억1462만2000주, 거래대금은 6조8973억4200만원이다.

[12월 4일 뷰티 증시 현황]

※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