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출 본격화, 내년 상반기 전 제품 위생허가 받을 계획

스칸디나비아 실용주의 뷰티 브랜드 '메이크프렘'이 10개 제품에 대한 중국위생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 부터의 위생허가 획득은 중국 내 화장품 판매를 위한 필수 사항으로 각 제품과 그 성분에 대한 출처 증빙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우 까다롭다.

메이크프렘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중국의 사드 압박이 극에 달했을 때도 자사 호일 마스크 '메이크프렘 랩핑 미 사우나 마스크'에 대해 국내 최초로 CFDA의 위생허가를 취득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2개월 만에 추가로 중국 위생허가를 받은 품목은 △메이크프렘 세이프 미 릴리프 모이스처 크림 12 △랩핑 미 화이트닝 사우나 마스크 △클린 미 바세린 클렌징 밤 △클린 미 블랙 클렌징 워터 △하이드레이트 미 마이크로 에센스 토너 △하이드레이트 미 마이크로 앰플 에센스 △하이드레이트 미 마이크로 오일 세럼 △하이드레이트 미 마이크로 텐션 크림 △필 미 래디언스 필링 세럼 △필 미 래디언스 필링 슬리핑 팩 등이다.

이들 제품은 중국진출에 앞서 사전 온라인 마케팅과 직구 등을 통해 이미 중국 내 베스트셀러로 인지도를 확보한 제품들이다. 회사 측은 이번 위생허가 획득을 통해 중국 내 매출을 급상승시키는 한편, 온·오프라인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충분히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메이크프렘 마케팅팀 강수정 부장은 "최근 중국 위생허가 절차가 까다로워져 화장품 성분에 대한 원료 규격서와 원료회사의 증빙 서류는 물론, 각 성분에 대한 많은 백데이터를 요구하고 있다. 엄격한 절차로 인해 위생허가 획득에 무려 10개월~12개월 정도가 소요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 "메이크프렘 대부분의 제품은 중국 위생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는 메이크프렘 베스트셀러인 '세이프 미 릴리프 모이스처 크림 12'에 대한 위생허가를 획득해 중국 내 착한 성분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져나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크프렘은 내년 상반기 메이크프렘 전 제품에 대해 추가 위생허가 획득을 완료하고, 중국 시장에 보다 공격적으로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국 파워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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