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 년 동안 중국 현지에서 직접 경험한 사례를 책으로 출간

김창용 전 코리아나화장품의 중국 법인장이 '차이나는 차이나'라는 책을 발간했다.

 

김 법인장은 아모레퍼시픽부터 20년 넘게 중국 화장품 시장을 경험했다. 중간에 국내에 들어와 웰코스에서 중국 수출 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이후 또 다시 코리아나화장품의 중국 공장 및 중국 담당 법인장을 맡았다.

김 전 법인장은 "이제 한국의 화장품은 단순한 판매처로만 중국을 인식해서는 안된다. 현지 마케팅을 통한 브랜딩을 해야 한다. 한국에 들어온 많은 외국 브랜드들도 한국인을 위한, 아시아 최초 한국 론칭 등으로 현지화했다"며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2017년 사드문제로 국내 화장품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지난 20여 년 동안 중국 현지에 혹은 국내에서 중국 담당 비지니스를 하면서 경험한 사례 등을 통해 중국을 다시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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