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가 지난해 연결기준 109억37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16.7% 감소한 실적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131억2800민원 대비 22억원가량 줄어든 금액이다.

매출은 1825억4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실적 1651억7600만원보다 10.5%인 174억원이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9억4500만원으로 전년도 실적 115억400만원 대비 13.6%인 16억원가량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억9400만원으로 전년도 4분기 실적 35억9400만원대비 89% 감소했다. 3분기 실적보다도 18.1% 줄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8억9100만원으로 전년도 4분기실적 28억6500만원 대비 65.9%인 19억7400만원 감소했다.

4분기 매출액은 447억7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도 4분기 실적 446억6000만원보다 1억원정도 증가했다. 특히 4분기 매출은 3분기 실적 373억4900만원 대비 74억2100만원 늘어난 19.9%가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을 발표한 코스메카코리아는 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이같은 실적 공시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한화투자증권 이승욱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억원 가량 늘어난 447억원, 영업이익은 89% 감소한 3억9400만원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