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시작한 클리오의 주가 하락이 오늘(20)도 지속돼 걱정스럽다. 전체 화장품 주 가운데 하락률도 가장 높은 9.47%를 기록했다.

특히 오늘의 경우에는 지난 10일 이후 가장 많은 77,277주의 거래량을 보였지만 주가는 어제 대비 2,300원 하락해 가장 크게 하락했다. 따라서 지난 9일 29,400원의 종가와 비교하면 10일 사이에 7,400원이 하락했다.

따라서 종목 토론실에서는 ‘사드나 한한령, 메르스 때 보다 더 심하다. 클리오 담당자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아무런 반응이 없다. 우리 사주를 41,000원 산 직원들은 어떨까?’ 등의 걱정의 목소리가 많다.

한편 전일 폭락했던 화장품 주가가 반등했다. 20일 종가 기준 화장품 주가가 0.12% 상승했다. 아이큐어, 아우딘퓨쳐스, 네오팜 등 17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클리오, 에이씨티, 리더스코스메틱 등 19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리아나의 주가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20일 마감 기준 연이틀 큰 폭으로 하락했던 아이큐어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며 14.84% 상승했다. 전일대비 6300원 오른 4만8750원을 기록했다. 아우딘퓨쳐스의 주가도 5.66% 상승하며 1250원 오른 2만3350원을 기록했다. 또 네오팜의 주가가 2.23% 상승하며 전일대비 1200원 오른 5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MP한강(2.17%), 한국콜마(1.60%), 코스맥스(1.12%), 아모레G(0.97%), 현대아이비티(0.93%), 아모레퍼시픽(0.92%), 코스온(0.92%), 씨티케이코스메틱스(0.87%)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클리오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9.47% 하락했다. 전일대비 2300원 내린 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씨티의 주가도 4.76% 하락하며 450원 내린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리더스코스메틱의 주가가 3.77% 하락했다. 전일대비 550원 내린 1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에스디생명공학(-2.28%), 코스메카코리아(-1.97%), 제닉(-1.72%), 글로본(-1.70%), 세화피앤씨(-1.66%), SK바이오랜드(-1.13%), LG생활건강(-1.01%)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6.90포인트 오른 2289.19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4688만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4조8390억3600만원이다. 350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440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4.88포인트 내린 791.61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6억6615만9000주가 거래됐다. 거래대금은 3조4845억4500만원이다. 469개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676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7월 20일 뷰티 증시 현황]

*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