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 9,200원, 제이준 5,800원, 에스디 6,460원 각각 하락

2018년 마스크 팩 화장품 주에 대한 매력이 추락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중국에서 마스크 팩 수요가 폭증하면서 국내 마스크 팩 브랜드들은 고속성장을 했다. 특히 리더스코스메틱 등 일부 브랜드는 상장까지 추진하면서 촉망받는 종목으로 관심을 모았다.

따라서 2019년에는 제이엠솔루션의 지피클럽과 메디힐의 엘엔피코스메틱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올 한 해 동안 국내 마스크 팩 상장 종목인 리더스코스메틱과 제이준코스메틱, 에스디생명공학의 주가가 1만원 가까이 하락해 상장까지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같은 마스크 팩 주가의 하락은 중국의 영향이 크다. 현재 중국의 로컬브랜드들이 자체 생산을 통해 생산하고 있어 국내 마스크 팩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다 시트 마스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경쟁력을 잃고 있다.

따라서 이들 마스크 팩 브랜드들은 마스크 팩 외에 기초화장품이나 색조화장품을 개발해 시장에 진입했으나 특별한 이슈를 던지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상태다. 그렇다고 중국이 아닌 다른 해외시장 진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리더스코스메틱 등 마스크팩 전문 상장사들과 상장을 앞둔 지피클럽이 개인 등 투자자로부터 공감을 받기 위해서는 새로눈 기술 개발을 통한 신제품 개발 의지와 해외 시장 진출 계획등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한다.

한편 리더스코스메틱은 1월2일에 19,650원이었고 7월2일 15,800원, 12월26일에 10.450원으로 1월 2일 대비 9,200원이 하락했다. 또 제이준코스메틱은 1월2일 16,200원, 7월2일 21,300원, 12월26일 10,400원으로 5,800원 하락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1월2일 14,700원, 7월2일 12,400원, 12월26일 8,240원으로 6,460원 하락했다.

한편 마스크 팩 3사의 분기 매출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1분기에 477억원, 2분기에 417억원, 3분기에 250억원으로 하락했다. 제이준코스메틱은 1분기 404억원, 2분기 586억원, 3분기 256억원이고 에스디생명공학은 1분기 402억원, 2분기 406억원, 3분기 396원으로 각각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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