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 - No.1 뷰티포털

> 증권 > 실적/공시 2019. 02. 21. Thu
실적/공시제닉, 박철홍 대표 카드 효과 미미...'주가, 8개월간 8,130원 폭락'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영업적자 105억원, 당기적자 102억원 발생

제닉의 박철홍 카드가 효과가 미약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2018년 7월에 제닉은 주주총회를 열고 박철홍씨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대표는 리더스코스메틱 대표와 닥터글로덤 대표를 역임했다. 특히 리더스코스메틱에서 주가를 20배 상승시킨 주역이라고 평가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때 제닉 측은 ‘박철홍 대표는 이미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 시장에 브랜드를 진출시켜 단기간 내 성공을 이끌어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제닉이 글로벌 NO.1 마스크팩 전문 기업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제닉은 지난 20일에 2018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누계 매출 실적은 690억원으로 2017년 647억원에 비해 보다 6.7% 상승했다. 4분기 매출은 1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의 163억원에 비해 0.6% 올라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폭이 늘어나 경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의 경우에는 2018년 누계로 10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83억원의 적자에서 더 증가했다. 하지만 2018년 3분기에는 37억원의 영업적자에서 4분기에는 18억원으로 50% 정도 감소됐다.

따라서 당기순이익의 영우에도 지난 2017년 75억원에서 2018년에는 102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늘어났다. 하지만 2018년 3분기에 47억원의 적자가 4분기에는 10억원의 흑자로 돌아서면서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이 경영지표 악화에 대해 제닉 측은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글로벌 고객사 확대를 위한 품질 및 생산 설비투자를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주가는 박철홍 대표가 취임하기 직전인 2018년 6월27일과 28일에 1,450원이 상승했다. 또 취임 이후 7월3일부터 9일까지 집중적으로 올라 17,600원가지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인 하락을 거듭해 2월 21일 현재 9,470원으로 무려 8,130원이 하락했다.

한상익 기자 / news@thebk.co.kr< 저작권자 © 데일리코스메틱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