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상장사들의 주주총회가 시작됐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15일(금)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18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2018년 매출 6조7,475억원, 영업이익 1조393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10.5%, 11.7%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사 선임에서는 차석용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홍기 부사장(CFO)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기타비상무이사로 ㈜LG 재경팀장 하범종 전무를 신규 선임했으며, 사외이사에 이태희 국민대 경영학과 교수와 김상훈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9,250원, 우선주 1주당 9,3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을 되돌아보면 명품 화장품 ‘후’가 출시 15년이라는 비교적 단기간에 순매출 2조원을 달성하여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고, 숨과 오휘도 명품 브랜드 반열에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며 “항상 꿈꿔온 회사의 미래 모습인 ‘작지만 보석 같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디테일한 항목까지 철저하게 실천하며 사업구조 및 일하는 방식의 고도화를 끊임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도 오늘(15일) 주주총회를 실시했다. 사외이사에 엄영호, 김경자, 이휘성씨를 사내이사에 이상목씨를 감사에 엄영호, 이휘성씨를 선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도 사외이사에 최종학씨를 사내이사에 배동현, 김승환씨를 감사에 최종학씨를 각각 선임했다.

또 네오팜은 3월 21일에 개최한다. 사내이사(이주형), 사외이사(최동진,김학영, 홍기명) 선임 승인이 토의된다. 제닉은 3월 21일에 개최된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승인에 논의된다.

3월 22일에는 아이큐어가 잇츠한불, 코스맥스, 콜마비앤에이치, 클리오, 한국콜마, 한국콜마홀딩스, 한국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아이큐어는 사내이사(최영권, 정상윤), 감사(민성욱) 선임과 이사보수한도 (15억), 감사보수한도(3억) 등을, 콜마비앤에이치는 사외이사(이찬), 감사(김광일) 선임을, 클리오는 사내이사(한현옥, 윤성훈) 선임을 한국콜마는 사내이사(안병준), 사외이사(오성근) 선임을, 한국콜마홀딩스는 사외이사(이민화, 남동국) 선임을 각각 토의한다.

리더스코스메틱과 현대바이오는 3월 25일에, 글로본과 에스디생명공학은 3월 26일에, SK바이오랜드와 에이블씨엔씨, 제이준코스메틱은 3월 27일에, 에이씨티와 에프앤리퍼블릭은 3월 28일에 세화피앤씨와 씨티케이코스메틱스, MP한강, 잉글우드랩, 코디, 코리아나, 코스메카코리아, 코스온은 3월 29일에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