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전자상거래 플랫폼 누계 매출 4,1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0.5% 증가

지난 11월11일 광군절(쌍11절)에서 티몰을 비롯한 중국의 22개의 플랫폼의 누계 매출이 4101억 위안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의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싱투 데이터(Syntun)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22개 플랫폼, 2421개 품류, 71238개 브랜드, 1857만 개의 상품이 광군절에 참가했으며 총 6억 명의 네티즌이 구매를 했고 총 매출은 4101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5%를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중국의 매체가 보도했다.

뷰티 제품 판매순위

싱투 데이터는 메이크업 부문에서 신예 중국산 브랜드인 퍼펙트 다이어리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해 메이블린, 에스티로더, 랑콤, 아르마니 등 글로벌 고가 브랜드를 앞질러 모든 판매 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티몰 공식 집계에 따르면 뷰티 브랜드 순위에서 퍼펙트 다이어리가 10위 안에 진입했으며 자연당, 바이췌링, 미노나와 함께 이번 티몰 쌍 11절의 가장 인기 있는 중국 뷰티 브랜드로 떠올랐다는 것.

케어용품 판매순위

케어 용품 브랜드는 품류에 따라 구분되며 집계된 데이터도 각각 차이가 난다. 싱투 데이터는 전체 온라인 채널의 케어용품의 판매를 집계할 때 얼굴케어, 헤어케어, 여성케어, 바디케어, 구강케어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로레알, OLAY, 에스티로더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싱투 데이터는 올해 쌍11절 행사의 창시자인 알리바바그룹 산하 최대 플랫폼인 티몰은 예외 없이 전체 인터넷 플랫품의 65.5%의 매출을 기록했다. 징동 17.2%, 핀둬둬 6.1%, 쑤닝이고우 4.9% 등의 순이다. 특히 가장 늦게 전자상거래에 진입해 3, 4선 도시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핀둬둬가 가장 큰 다크호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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