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오프 팩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
‘크림 타입’과 ‘로션 타입’ 주류...‘항산화’, ‘리페어’, ‘브라이트닝’

한때 국내 마스크 팩은 세계 뷰티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고 K뷰티의 대표 품목으로 거론됐다. 지금은 아니다. 침몰 이유를 쳬계적으로 규명하기는 힘들다.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어렵다.

최근 추샤오펑(邱曉鋒) 노스벨(诺斯贝尔)화장품사 부회장이 화장품관찰이 주최한 포럼에서 '마스크팩 업 그레이드 혁신 경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따라서 중국의 마스크 팩 시장의 변화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추 부회장은 중국은 이미 ‘전국민 마스크팩 시대’에 진입했다. 이 가운데 밴드 마스크가 여전히 지배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민텔(Mintel)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밴드 마스크팩이 여성층에 침투율이 71%, 남성층에 40%를 넘어섰고, 수면팩과 워시오프팩의 총 침투율은 97%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마스크팩은 스킨케어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기 아이템'이면서 '판매 1위'의 품목이다. 2021년 618행사에서 스킨케어 제품 판매 순위에서 마스크 팩이 3,031만 개의 판매량을 달성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추 부회장은 워시오프 팩은 마스크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엔진이다. 밴드 마스크팩이 여전히 마스크팩의 주요 시장 점유율(78%)을 차지하고 있지만, 워시오프 팩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다. 지난 1년여간 워시오프팩 매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워시오프 팩의 경우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의 텍스처는 ‘크림 타입’과 ‘로션 타입’이다. 가장 인기 있는 효능 키워드는 ‘항산화’, ‘리페어’, ‘브라이트닝’이다. 반면에 밴드 마스크팩의 경우  2020년 티몰 밴드 마스크팩 전 100위 제품의 효능을 분석한 결과 보습과 수분공급 효능은 1위이며 미백 효능에 대한 관심도 뜨겁고 피부 리페어 효능도 크게 성장해 주목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또 성분의 경우에는 식 성분은 2020년 전세계 마스크팩의 1위 성분 홍보 키워드이며 중국 마스크팩 제품 홍보 키워드에서도 주류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화장품 감독 관리 조례》의 시행은 새로운 뷰티 성분에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동시에 성분, 제품의 안전성, 효능 홍보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통제 조치를 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제품 안전의 중요한 전제는 원재료의 안전이다. 미래에는 마스크팩 신제품 개발에 있어서는 원료의 안전성에 더욱관심을 갖게 될 것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마스크팩의 효능 홍보에 있어서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데이터가 있어야 하며 제품이 세분화되면서 맞춤형 효능 홍보와 다양한 제품 효능을 가지는 제품이야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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