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T 완료 일정 지연될 가능성 존재
현지 공사 자재, 인력 부족 현상 지연 우려

코스맥스의 미국 법인 통합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지난 7월에 코스맥스는 적자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USA 법인의 오하이오 공장을 철수한다고 직원들에게 공식적으로 통보했고  2022년 11월에 생산을 중단하고 2023년 1분기까지 누월드 법인(뉴저지)로 통합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때 증권가는 기업 가치가 향상된다고 분석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 유안타증권은 2022년 2분기 코스맥스 실적을 리뷰하면서 USA 법인에서 이관되는 고객사로부터 누월드 공장에 대한 AUDIT을 다시 인증 받아야 하는데 올해 안에 인증 완료가 목표지만 현재 고객사로부터 몇 가지 개선 요청이 있어 AUDIT 완료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존재하고 현재 미국 현지 공사 자재와 인력 부족 현상이 늦어지면서 통합작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통합방식은 USA 법인을 존속시킨 채 누월드 법인을 흡수 합병하는 안을 검토 중이고 이같은 경우에는 소멸하는 법인의 모든 권리와 의무는 포괄승계되므로 채권 채무 관계 및 액수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통합비용은 USA 법인 설비 이전 및 누월드 확장 공사로 약 750만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본사의 자금 지원 없이 USA 법인이 토지, 기계 장치 등으로 자체 해결 가능하다. 또 오하이오 공장의 인력 정리 비용이 더해질 순 있으나 현재까진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미국 법인 생산량은 코스맥스 USA 1억 1천만개, 누월드 1억 3천만개로 총 2억 4천만개이고 통합 이전 과정에서 누월드 공장 확장 공사 완료 후에는 1교대 기준 1억 7500만개 수준을 예상했다. 

통합 효과는 고정비 부담 낮추고 공장가동률 제고와 법인별 각각 운영되던 부서들을 통합해 보다 효율적 운영 가능하고, 매출 퀄리티 향상시켜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사에 빠른 의사결정 및 개선사항 적시 반영, 리드타임 단축 및 품질 향상 등을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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