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립스틱 등 4대 품목 증가
샴푸·페이스파우더 등 3대 품목 감소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등 국내 많은 화장품이 중국 시장 부진을 만회하기위해 보수적인 경향이 짙은 일본으로 진출했다.

관세청 데이터에 따르면 기초화장품 등 7대 수출 주력품목 가운데 4대 품목이  증가됐고 3대 품목은 하락해 상승세였다. 특히 기초화장품의 수출은 증가된 반면 메이크업은 소폭 하락했다.

이처럼 대 일본 수출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 국내 화장품이 갑자기 몰리면서 최근에 출혈경쟁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해 중장기적 관점의 시장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1월  스킨케어 등 9개 품목의 일본 수출 현황에 대한  관세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킨케어 58.7%, 립스틱 195%, 마스크팩 67%, 아이섀도 39% 등이 증가됐고 치약도 85% 각각 증가됐다.

반면 샴푸 -56%, 페이스파우더 -24%, 메이크업 -4% 각각 감소됐다. 특히 유아용화장품의 실적은 아예 없었다.

대 일본 화장품 수출이 호조를 기록했다.
대 일본 화장품 수출이 호조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액은 스킨케어는 지난해 1월 167억원(12,491천 달러)에서 올해 1월은 265억원(19,820천 달러)으로, 립스틱은 4.4억원(336천 달러)에서 8.4억원(705천 달러)으로 증가됐다.

또 아이섀도는 15억원(1,126천 달러)에서 21억원(1,565천 달러)으로, 마스크팩은 45억원(3,353천 달러)에서 75억원(5,616천 달러)으로 각각 증가됐다. 치약도 3.9억원(294천 달러)에서 7.2억원(543천 달러)으로 증가됐다.

반면 메이크업은 189억원(14,122천 달러)에서 180억원(13,513천 달러)으로, 페이스파우더는 7.6억원(570천 달러)에서 5.7억원(432천 달러)으로, 샴푸는 10억원(752천 달러)에서 4.4억원(333천 달러)으로 각각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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