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원료 전문 전시회인 엑스포팜도 동시 개최

국내 최초의 정밀화학 원료 및 중간체 전시회인 엑스포켐 2005 (XpoChem 2005)와 의약 원료 전시회인 엑스포팜 2005 (XpoPharm 2005)가 오는 2005년 9월 1-2일 양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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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화학 원료 및 중간체 전시회 엑스포켐 2005는 씨엠피미디어한국(주), 한국정밀화학공업진흥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中國保健醫藥品進出口商會(중국보건의약품진출구상회)가 공식 후원하며, 엑스포팜 2005는 씨엠피미디어한국 (주)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약청, 한국정밀화학공업진흥회, 中國保健醫藥品進出口商會가 공식 후원한다.

이번 엑스포켐 2005은 지난 해 국내 최초의 정밀화학 원료 및 중간체 분야 전문 전시회로 주목을 받았던 엑스포켐 2004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것. 특히 이번에는 국내 최초로 전문 의약 원료 전시회인 엑스포팜 2005이 동시에 개최됨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의미가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4년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일본, 대만, 프랑스, 영국, 미국, 베트남 등 9개 지역 및 국가에서 총 74개 업체가 참가했던 엑스포켐 2005는 특히 74개의 참가업체 중 해외업체가 44개에 달했을 만큼 그 위용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 엑스포켐 2004를 방문한 동 산업 관련인 총 3,217명 중 가나, 나이지리아, 네덜란드, 대만, 독일, 미국, 베트남, 스페인, 싱가포르, 영국, 이스라엘, 인도, 일본, 중국, 태국, 파키스탄, 홍콩 등 해외 총 17개국에서 참가한 해외 방문객이 12%에 달해 국내 시장에 대한 해외의 큰 관심을 반영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방문객의 다수가 구매 결정력을 가진 수준높은 바이어였으며 총 참가업체의 45%가 재참가를 적극희망하는 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엑스포팜 2005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의약분야 전문 전시회로서 그동안 해외 의존적이었던 비즈니스의 장을 국내에 유치, 정착시켜 의약 관련 산업인들이 의약 정보, 기술, 신제품 및 자원을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엑스포켐 2005의 전시품목으로는 계면활성제 원료 및 중간체, 농약원료 및 중간체, 무기/유기화학, 사진용 화합물, 생화학, 염 안료 중간체, 잉크 및 도료 화합물, 접착제 원료 및 중간체, 첨가제, 촉매, 화장품 원료, 향수 및 향료, 아웃소싱, 연구기관, OEM/ODM, 기타 관련 서비스 및 출판물 등이다. 또한 엑스포팜 2005의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생명공학, 아미노산, 알칼로이드, 약물전달시스템, 원료의약품, 유기합성화학, 의약부외품, 의약품중간체, 진단시약, 처방약품, 천연물, 첨가제, 캡슐/캡슐화, 키랄의약품, 펩티드, 항생물질, 호르몬과 합성물질, 효소, API, 아웃소싱, 연구기관, 분석서비스, 컨설팅서비스, OEM/ODM, 관련출판물 및 서비스 등이다.

이번 엑스포켐과 엑스포팜은 약 8,000평방미터 250개 부스 규모로 aT센터에서 개최 되며 현재 중국, 인도, 영국 국가관을 포함해 다수의 업체가 참가신청을 마쳐 지난해 총 전시 규모를 이미 초과했다. 따라서 외국기업이나 바이어들의 경우 동 전시회를 효율성과 경제성을 충족시키는 소싱의 장으로 인식하고 있어 관련산업의 국내외 교류의 채널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사는 해외 업체들의 참가 및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세계적인 의약원료 전시회 CPhI Worldwide, CPhI Japan, CPhI China 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인도, 일본, 유럽 등지의 주요 관련 전시회에 직접 참가 및 방문하며 엑스포켐과 엑스포팜을 적극 홍보하고 있고 국내외 주요 전문 매체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참가업체 및 방문객이 유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시회와 더불어 엑스포켐 컨퍼런스 및 엑스포팜 컨퍼런스도 같은 기간에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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