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대전대와 함께 아토피 화장품 아토펩 버젼2 출시

동서양이 만난 아토피 전용 화장품이 전문 펩타이드 개발 회사인 펩트론에서 리뉴얼 출시된다.

 

한방과 펩타이드의 결합이라는 특이한 컨셉의 아토펩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전혀 없는 저자극성 아토피 화장품이다.

 

펩트론과 대전대학교(총장 임용철)의 산업자원부 지정 지역협력연구센터인 난치성 면역질환 동서생명의학연구센터(RIC-TBRC)(이하 RIC 연구센터, 센터장 김동희 한의학과 교수)가 공동 개발한 아토펩은 한방원료와 생리활성 펩타이드가 함유된 보습 화장품으로 이번 펩트론에 의해 새롭게 리뉴얼 됐다.

 

펩트론의 성민규 박사는 “아토피 전용 화장품 아토펩은 동양소재 즉 한약재와 펩타이드를 결합한 퓨젼 형식의 제품”이라며 “지금까지는 연고 형태의 제품이었지만 새로 리뉴얼할 제품은 크림과 에센스, 바디워서 등으로 인터넷을 통해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아토펩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보습전용 및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능을 갖는 화장품으로, 주요 식물성추출물과 펩타이드가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 제품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피부상태를 정상화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이 제품에는 세라마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지속성 피부보호막을 형성하여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보호 작용을 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아토펩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없는 저자극성 화장품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해도 피부에 안전하며, 감초추출물의 함유로 피부자극을 최소화시켰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피부를 약산성으로 유지시켜 건강하고 촉촉하게 가꾸어 주는 가족형 피부치료제 화장품으로 여겨지고 있을 정도다.

 

현재 펩트론은 펩타이드 전문 개발 기업으로 2종의 CTFA 등재 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원료는 현재 국내에도 ASCOTIDE®(아스코타이드)라는 상표명으로 상표 등록을 마친 상태다.

 

2008 부산 뷰티&성형 박람회에 참석한 성민규 박사는 “피부과에서 팔리고 있는 에스떼도 펩트론에서 개발한 듀타이드(보습 펩타이드)가 함유되어 있고 곧 출시 예정인 발모 샵푸도 알로타이드란 새로운 펩타이드가 들어가 있다”며 펩타이드는 알파-아미노산이라는 단백질의 구성성분으로만 만드러진 단백질의 단편으로 차세대 화장품 원료로 이미 유럽 등지에서는 유명한 성분으로 기능성 제품에 많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아토펩은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방성분과 유럽 등지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펩타이드가 혼용되었기 때문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펩트론은 이번 개발 출시된 아토펩을 온라인 전용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성민규 박사는 “온라인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인지를 시킨 후 해외 판매 등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보습 펩타이드 화장품 에스떼와 함께 브랜드력은 물론 효능효과면으로 승부를 걸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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