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홍 데이셀코스메틱 대표 인터뷰

▲ “데이셀 코스메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화장품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브랜드다”고 박귀홍 대표는 설명했다. (사진촬영:장하영 기자)
“데이셀 코스메틱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화장품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브랜드다”

전통적인 화장품 유통 채널과 새로운 유통 화장품 유통 채널들이 시장 점유율을 다투며 격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새로운 발걸음을 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데이셀 코스메틱의 박귀홍 대표(42)다.

박대표는 “온라인 화장품 시장은 격전지다. 새로운 트랜드와 유행 성분 등이 바람처럼 휩쓸고 지나가고 또 다시 새로운 유행의 열풍이 분다. 수많은 선택지가 있고 소비자들은 그 중에 상품을 선택한다. 그에 비해 오프라인 전문점 매장은 시간이 비교적 천천히 흐른다. 익숙함과 신선함 사이에서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러한 두 개의 상이한 시장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데이셀 코스메틱이다.” 고 설명했다.

데이셀코스메틱의 박귀홍 대표는 화장품 산업에 20년간 종사한 인물로 화장품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화장품 영업과 유통부터 시작해 제품 개발과 화장품 직영 매장을 운영한 경험도 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살려 데이셀 코스메틱의 새로운 부흥을 꿈꾸고 있다. 유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전문성 있는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1997년 시작해 16년의 역사를 가진 데이셀 코스메틱은 한참 잘나가는 시기도 있었고, 어려웠던 침체기도 겪은 브랜드다.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일 수 있지만 전문점 유통의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요즘은 소셜 커머스 등에도 진출해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오픈마켓, 전문온라인몰 등 온라인 유통 채널은 전국의 젊은 소비자 층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고 밝혔다.

▲ 박귀홍 대표는 화장품 산업에 20년간 종사한 인물로 화장품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사진촬영:장하영 기자)
그는 모든 소비자들이 좋다고 인식하고 있는 성분이 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는 비타민을 이용한 데이셀 닥터 비타 크림이다. 비타민A,B,C,E와 비타민 A와C를 복합한 5종은 소셜 커머스 등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비타민 크림 다음 주력 제품으로 유기농 화장품을 계획 중이다.

새로운 화장품을 설명하며 그는 “한국 콜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개발한 유기농 화장품을 준비하고 있다. 천연 유래 성분과 유기농 성분 등으로 이루어진 스킨케어 제품이다. 국내 유기농 화장품 표기가 엄격해진만큼 오랜 시간 철저히 준비해서 만들었다. 좋은 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을 실용적인 가격에 제시한다면 온라인, 오프라인 양 유통 채널에서 모두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데이셀 코스메틱은 지난 해 어려운 화장품 시장 속에서도 160% 성장한 저력이 있다. 올해는 유통 채널 확보 등으로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200여개의 약국 유통 채널은 상반기에 1천개, 하반기까지 2천개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핼스앤 뷰티 스토어 입점, 홈쇼핑 입점 계획 등 정신없이 바쁜 한 해를 지낼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과 수고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더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결실을 맺을 것이다. 앞으로도 데이셀 코스메틱의 성장을 지켜봐달라”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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