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모방아닌 긍정적인 활성화 되어야...”

▲ 마그넷 박스의 원조 아르데코는 국내 브랜드숍의 마그넷 박스 출시에 기대의 목소리와 우려의 목소리를 동시에 냈다. (사진: 아르데코의 시스템 모자이크 뷰티박스 시리즈)
마그넷 박스의 원조 아르데코는 국내 브랜드숍의 마그넷 박스 출시에 기대의 목소리와 우려의 목소리를 동시에 냈다.

아르데코 코리아의 박희욱 대표는 최근 이 브랜드의 오랜 베스트셀러 ‘시스템 모자이크’와 유사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음을 안다고 밝히며 “당사는 ARTDECO 시스템 모자이크의 소비자 만족도와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을 간접적으로 인정받은 것이고, 이는 향후 소비자를 위한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패키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시스템 모자이크’의 적용 제품(섀도, 블러셔 등)과 컬러 배치까지 유사하게 모방하는 한국 저가 로드샵의 행태와 마케팅은 수십년간 지속된 아르데코의 상품 기획 철학이 왜곡될까 염려가 깊다고 박대표는 전했다. 단순히 패키지와 제품만을 카피하고,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컬러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예술적 실험 등 컨텐츠가 부족하고 제품만 남는 상황이 초래될까 우려스럽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소비자들을 위한 올바른 제품 개발의 의지와 유행을 선도하는 전문 색조 제품 브랜드로서의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합리적이며,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하는 시스템 모자이크 시장의 확대와 긍정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고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국내에 마그넷 박스 메이크업 케이스 ‘시스템 모자이크’를 가장 먼저 유통시킨 아르데코 코리아는 이 케이스가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독일의 정신을 기본으로 오랜 연구 개발을 통해 완성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스템 모자이크’는 1985년 개발 이후 지속적인 보안과 수 많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단순한 제품 패키지에서 예술성을 지난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고 전했다.

아르데코의 시스템 모자이크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듀오(섀도기준 2색), 트리오(3색), 콰트로(4색), 쿼드럿(6개), 매그넘(10색) 등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되어 있다. 이 케이스는 아이 섀도와 블러셔, 글램 스타즈 쉬머 크림 등 약 300여 칼라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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