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디샵 ‘모링가 오드뚜왈렛’ 사용해 보니...

 

▲ 더바디샵의 신제품 코어 인그리디언트 라인 ‘모링가 오 드 뚜왈렛’을 직접 사용해 보았다.

더바디샵의 신제품 코어 인그리디언트 라인 ‘모링가 오 드 뚜왈렛’을 직접 사용해 보았다.

이번에 출시된 향수는 총 4종으로 ‘핑크 그레이프 후룻’,’망고’,’스트로베리’와 에디터뷰에 사용한 ‘모링가’이다. 모링가 라인에는 바디스크럽, 샤워젤, 바디미스트, 뷰티파잉 오일, 바디버터, 솝(비누), 바디로션 등 다양한 바디제품들이 있어 이번 베스트셀러 4종 향수 기획에도 당당히 참여하게 됐다.

케이스는 바디샵답게 심플한 편이다. 30ml 사이즈기 때문에 작은 유리병에 들어있다. 원통형의 유리 케이스와 은색의 뚜껑으로 구성돼 있다.

 

▲ 제품 뒷면에는 제조 일자와 제조원 , 전성분이 표기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사진촬영:장하영 기자)

제품 뒷면에는 제조 일자와 제조원 , 전성분이 표기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뚜껑을 열면 은색 분사구를 볼 수 있다. 분사구의 구멍이 굉장히 작은 편이지만 분사력은 좋다. 미스트만큼 미세한 입자로 향수가 뿌려진다. 한 번 누르면 손목에 사용할 정도의 적정량이 나온다. 향수를 많이 뿌리는 편이라면 2~3번 눌러 사용하면 된다.

 

▲ 분사구의 구멍이 굉장히 작은 편이지만 분사력은 좋다. 미스트만큼 미세한 입자로 향수가 뿌려진다. (사진촬영:장하영 기자)

향은 기존의 모링가 라인을 농축해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은은하면서도 상쾌한 느낌의 꽃 향이다. 모링가 특유의 달콤한 느낌이 섞여있다. 제품에는 실제 드럼스틱잎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여성과 남성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느낌의 향이다.

지속력 보통이다. 브랜드 측은 지속 시간이 약 3시간 정도라고 설명한다. 잔향은 4~5시간까지 지속된다. 처음의 달콤한 향은 2~3시간 후 사라지고 은은한 느낌의 잔향이 오래간다.

더 바디샵의 모링가 라인의 다른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향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 샤워젤, 바디 로션 등 바디 제품의 모링가 향과 섞여도 위화감 없고 오히려 향이 오래 지속되는 느낌을 받았다. 더 바디샵의 다른 라인의 제품을 사용 중이라면 그 라인의 향수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품은 개봉 후 24개월 이내 사용을 추천한다. 30ml 의 제품이고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며 뿌릴 수 있어 이 기간 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가격은 1만9천원으로 향수 중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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