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시험검사 성적서 상호 인정 요청

▲ 사진출처: 네이버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중국의 화장품규제를 풀기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정승 처장이 중국 북경의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장용 총국장)과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즈수핑 총국장)을 방문하여 양국 간 화장품을 비롯한 식, 의약품 안전관리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위해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두 나라 모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 식품안전관리의 컨트롤타워기관으로 승격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고위급 회담으로 '13년 6월 27일 중국에서 개최된 한, 중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주요 방문 일정은 ▲중국 식약총국(CFDA) 및 검사검역총국(AQSIQ)과 양해각서 체결 ▲중국 진출 한국 기업체 방문(CJ푸드빌, 대상 종가집) ▲재중 한국 기업인(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 21개 업체)과의 간담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식약총국을 방문하여 ▲화장품 등 시험검사 성적서 상호 인정 요청 ▲의약품, 의료기기 GMP 상호 인정 추진 등 규제 조화 ▲의료기기 허가심사 소요기간 단축을 협의한다.

또한 검사검역총국과는 ▲식품제조업체 상호 등록제 협력 및 현지실사 확대 요청 ▲양국 식품 공인검사기관 성적서 상호 인정 ▲청도검사소의 중국내 검사업무 수행을 위한 인증 협조 등을 논의한다.

식약처는 이번 정승 식약처장의 중국방문이 양 기관의 식품안전확보와 위해요인 차단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한·중 정상회담 시 협의된 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였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중국 방문에는 정승 처장을 비롯하여 강봉한 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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