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 직후에도 피부가 촉촉하고 부드러워.. 클렌징 효과도 좋아

▲ 미애부의 생장품 ‘시그니처 리뉴 클렌징 3종 세트’를 기자가 직접 사용해봤다.(사진촬영:장하영 기자)
미애부의 생장품 ‘시그니처 리뉴 클렌징 3종 세트’를 기자가 직접 사용해봤다.

클렌징 3종 세트는 ‘시그니처 리뉴 딥 클렌징 크림’, ‘리뉴 폼 클렌저’, ‘리뉴 프로제아제 필’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제품들은 기존의 계면활성제나 파라벤과 같은 성분을 일체 넣지 않았으며 정제수의 경우에도 유산균 발효 배양액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합성 오일, 합성 계면 활성제, 합성 방부제, 합성 보습제 등을 넣지 않아 ‘생장품’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세 가지 제품 모두 튜브 타입이다. 튜브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랫부분으로 세워서 보관하게 만들어졌다. 클렌징 크림의 용량이 200ML, 폼클렌저가 180ML, 필 제품이 120ML 용량이며 사이즈만 다르고 제품 디자인은 모두 동일하다.

제품 입구에 구멍 안에도 얇은 막을 설치해 원하는 양 이외에는 나오지 않도록 고안했으며, 양조절도 편리한 편으로 입구에 제품이 묻어나지 않아 편리하다.

▲ 위에서부터 클렌징 크림, 폼 클렌저, 필 제품의 제형. (사진촬영:장하영 기자)
‘시그니처 리뉴 딥 클렌징 크림’은 제형이 진한 크림 타입의 클렌저로 제품 자체에 오일 함유량이 많은 것으로 느껴진다. 모두 식물성 오일로 굉장히 부드러운 사용 감을 만들어낸다. 메이크업을 한 얼굴에 전체적으로 도포하고 문지르면 부드럽게 화장이 지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용 티슈 혹은 화장 솜을 이용해 닦아낸 후 클렌징 폼을 이용한다.

클렌징 폼은 생각보다 묽다. 처음 사용할 때 약간의 액체가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묽은 타입의 폼 클렌저지만 거품은 풍성한 편이다. 클렌징 크림을 이용해 대부분의 메이크업이 지워진 상태이므로 피부를 강하게 문지르지 않아도 충분한 클렌징이 가능하다. 이렇게 두 단계의 클렌징만 끝나고 피부가 촉촉하고 땅기지 않아 신기했다.

마지막 단계인 ‘리뉴 프로제아제 필’을 사용하기 전에는 피부의 물기를 모두 제거해야 한다. 기존의 필 제품과 달리 피부에 일정 시간 흡수 시킨 후 물로 헹구어 주는 타입이다. 물리적인 각질 제거보다 피부에 자극이 덜하고 자연스럽게 각질 제거가 되는 느낌이다.

▲ 손등 오른쪽 부분만 클렌징 제품을 이용했다.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와 립 틴트 크레용 제품도 쉽게 지워졌다. (사진촬영:장하영 기자)
클렌징을 한 후에 바로 보습 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피부가 건조한 느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오히려 로션 제품을 바른 것처럼 피부가 부드럽고 물기를 머금은 느낌이다. 그렇다고 해서 메이크업 잔여물 등이 피부에 남아있는 것도 아니다. 제품을 하나 씩 따로 사용하는 것보다 세 가지를 한꺼번에 사용했을 때가 보습효과, 클렌징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었다. 브랜드는 생소하지만 제품력은 뒤쳐지지 않는 클렌징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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