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과장, "베이스메이크업 분야서 1등을 하수 있는 제품.."

▲ <사진: 토니모리 비씨데이션과 각종 BB, CC크림들>
“베이스메이크업으로 토니모리가 1등할 수 있는 제품을 고민하다 비씨데이션이 출시된 것이다. 토니모리가 BB크림으로 1등을 못한데다 CC도 1%부족한 상황에서 특별한 틈새 상품을 고심하던 중 한달 동안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와 200명이상의 외부품평단 의견을 수렴하여 고진감래 끝에 나온 상품이다”

김은경 토니모리 상품기획팀 과장은 비씨데이션의 선전 소식에 이같이 소감을 전하고 토니모리내부에서 이미 비씨데이션을 토니모리의 히트상품으로 안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니모리 비씨데이션이 인기를 모으면서 전문가들은 베이스메이크업을 한단계 진화시키고 있다고 호평하고 있다. 베이스메이크업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BB도 CC도 쿠션도 시장의 판도를 뒤집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토니모리상품기획팀은 무조건 다른 것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김과장은 “소비자들의 불만사례, 만족사례를 꼼꼼이 훑어보니 BB+CC, BB+쿠션, CC+쿠션 하는 식으로 한 두 가지를 섞어서 쓰는 소비자가 예상보다 많았다. 이들의 수고를 덜어준다면 화장이 훨씬 즐거워지겠구나 싶었다. 소비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제품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는 점에 집중했다”며 “BB도 CC도 이루지 못한 단점들을 모두 커버해 보자는데서 출발한 것이 소비자기호에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비씨데이션은 BB크림의 단점인 칙칙함을 없앴고 CC크림의 단점인 약한 커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쿠션의 장점인 보습력을 충분히 살렸고 밀착력도 높였다. 종전의 튜브형태 비비와 달리 펌핑형태의 깔끔하고 가벼운 느낌의 용기 또한 비씨데이션이 가볍다는 이미지를 갖게 했다.
 
토니모리는 비씨데이션이 호황을 맞으면서 넥스트버전도 준비중이다. 비씨데이션을 베이스메이크업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정착시켜 리뉴얼하고 업데이트하면서 비씨데이션 후속작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번 시장에서 인기를 모으면 상품이름이 상품의 카테고리로 정착되는 경우가 많다. 쿠션파운데이션의 시초였던 아이오페쿠션파운데이션이 쿠션파운데이션 시장을 열면서 새로운 카테고리로 진입했듯 비씨데이션도 베이스메이크업시장의 새로운 분야로 정착 될 날을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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