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같은 피부트러블은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한다. 여드름을 가리거나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지만 근본적으로는 치료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는 것은 피부의 관심있는 이들이라면 상식일 터.

여드름등 피부 트러블이 고민인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에 보다 까다로울 수밖에 없으며, 트러블케어 목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일반 스킨케어에 비해 소비자의 평가는 명확한 편이다. 그렇기에 단순한 광고보다는 일반인의 직접 체험으로 인한 입소문은 제품 선택에 큰 영향을 받는다.

시중에 여드름 관리 제품은 많다. 그중에 인터넷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브랜드로 수입제품인 ‘디페린’이 시중에 회자돼 왔으나, 최근 국내 기술로 만든 CNP차앤박의 ‘에어클린 스팟피니셔’가 각광받고 있다.

디페린은 각질제거와 피지 억제에 포커스를 맞춰 여드름 치료제로 개발 된 전문의약품으로 두 가지 제형으로 판매되는데 주성분은 아다팔렌으로 주름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진 레티놀과 비슷한 비타민A 계열이다. 주로 리지억제와 각질탈락 및 면포 배출 촉진작용이 있어 여드름의 국소적 치료에 이용한다.

‘에이클린 스팟 피니셔’는 나이트 전용 스팟 케어 화장품이다. 주성분은 ‘아젤라익애씨드’로 과잉 피지를 컨트롤 해주고, 피부 고민 부위를 자극 없이 신속하게 진정 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어성초 등 자연에서 얻은 성분으로 구성된 ‘차앤박 안티블레미쉬 복합체’ 와 티트리 오일 등도 함유해 여드름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저자극 성분에 피부 진정과 애프터케어에 도움을 주는 것이 장점으로 메이크업 위에 사용이 가능해 스킨케어및 집중 케어는 물론 화장에도 지장을 두지 않아 사용이 간편하다.

두 제품 모두 밤 혹은 취침전에 사용을 추천하는데, ‘에어클린 스팟 피니셔’의 경우, 트러블이 올라온 저녁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스팟 부분에 소량을 도포해 톡톡 두드리며 흡수시키라고 소개한다. 메이크업 위에도 발라도 트러블을 수시로 진정시킬 수 있다.

두 제품은 여드름등 트러블 관리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효과도 중요한데, 임상실험에서 여드름성 피부에 사용하기 적합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하지만 효과가 뛰어난데 비례해 일부 단점도 있는데, 각질이 많아질 수 있다는 평이다.

이러한 증상은 전문 의약품의 경우 빈도가 더 높은 편인데, 실제로 ‘사용주의사항’에 ‘피부 건조, 피부 자극’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주성분이 각질을 녹이거나 여드름 균 증식을 억제하는 등 여드름관리에 효과적이지만, 경우에 따라 피부 표피층을 얇게 만들어 건조하게 하게해 피부가 예민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는 것이다.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 경우,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이 가능하며 의약제품인 만큼 오용을 피해야 한다. 특히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경우에는 노출되기 전날, 노출 당일, 노출된 다음날은 사용하면 안된다.

반면 ‘에이클린 스팟 피니셔’는 화장품으로 등록되어 된 의약품보다 제약이 적어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하고, 화장품이기에 피부자극을 최소화하고 발림성과 보습력을 높여 필요시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