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014 글로벌 에코리더 발대식 및 경진대회 개최

 

(주)LG생활건강이 글로벌 환경 리더를 발굴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지난 21일 서울시 교통회관에서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와 LG생활건강 김흥식 상무, 그리고 전국의 글로벌 에코리더 학생 및 대학생 에코멘토, 담당교사,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글로벌 에코리더 발대식’과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및 수도권과 부산, 제주 등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700여명을 학교 및 지역 동아리 단위로 선발해 1년동안 환경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학교 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 전체를 바꾸며 더 나아가 지구 환경과 인류건강을 책임질 차세대 글로벌 환경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것.

LG생활건강과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에코맘코리아’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녹색교육기관 인증기관으로 환경교육과 캠페인, 환경 건강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4만5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환경단체다. LG생활건강은 에코맘코리아를 통해 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습관 형성과 환경이슈 교육에 관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김흥식 상무는“청소년들의 작은 습관을 바꾸는 일은 가정, 학교는 물론 전세계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매우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환경교육의 시작이 될 것이다”라며 “글로벌 에코리더를 학교 내 환경동아리 형태의 커리큘럼을 완성하고, 올바른 습관 및 환경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주도적인 프로그램으로 정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에코리더 활동 방향... 

전국 25개 환경 동아리로 모집된 글로벌 에코리더는 연초 ‘내 몸과 환경이 건강해 지는 친환경 습관을 배양한다’는 주제 아래 동아리별 미션을 선정한 뒤, 대학생 에코멘토와 함께 매월 정기적인 동아리모임을 통해 친환경 생활 습관을 기르고 더 나아가 친환경 생활 습관과 환경에 관한 메세지를 전교생에게 그리고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보다 전문화된 습관과 환경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LG생활건강 친환경 제품 연구원들과 에코맘코리아의 환경전문가 등이 직접 동아리 시간에 참여한다. 또한 환경에 대한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 문제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돕는 에코코치 역할을 수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있다.

특히, 8월에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친환경 습관을 알려주는 국내 최초의 습관캠프 ‘빌려쓰는 지구 캠프’를 진행한다. 세안, 양치, 머리감기 등 청소년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매일 하면서도 잘못된 생활습관들이 많으며, 잘못된 습관이 물 오염과 에너지 및 자원 낭비 등 많은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이에 착안하여 만든 빌려쓰는 지구 캠프는 자신의 습관을 되돌아보고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개선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등 지금껏 선보인 적이 없는 이색 습관캠프로 특화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UN 산하 국제환경기구인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과 공동으로 ‘국제 컨퍼런스’를 진행, 글로벌 환경 리더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며, 자원순환의 날 기념 ‘에코맘 장터’ 등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말에 진행되는 ‘수료식’에서는 1년동안 성실하게 임한 글로벌 에코리더에게 ‘환경부 장관 임명장’을 수여하며, 우수한 활동을 한 글로벌 에코리더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서울시 교육감상’, ‘환경기술원장상’ 등을 시상하는 등 청소년 환경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해 나가는 활동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