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ebokorea.com는 폐쇄 상태...13명의 피해자 치료 중

일본 가네보화장품사는 우리나라 백반증 피해에 대한 보상문제는 가네보 코리아가 전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가네보코리아의 홈페이지나 전화번호 등을 찾아보았다. 확인할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일본 본사에 가네보 코스메틱 코리아에 대한 접촉 할 수 없다며 또다시 문의했다. 가네보측은 "가네보 코스메틱 코리아 사는 역사가 짧기 때문에(歴史の浅い) 미디어 대응 담당부서가 없다. 대신 외부에 위탁하고 있다. Bizcomm에 문의해주길 바란다."고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국내 피해자들이 왜 일본 본사를 소송을 진행하는지 짐작이 갔다.

Bizcomm에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해 왔다. "백반증 피해 보상에 대한 기본 방침은 '완치할 때까지 책임진다.'는 일본 본사의 것을 따르고 있다."고 답했다. "치료비, 위로금, 교통비, 휴업보상비 등을 보상한다. 대신 백반증의 원인이 노화, 자외선, 화장품 사용 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중 가네보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발병의 경우에만 보상한다."는게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가네보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백반증의 증명은 병원에서 증상을 확인하고 발병시기와 화장품 사용시기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증명 과정에 든 비용 또한 보상해준다."고 "가네보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제품의 이면에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하거나 제품 구입처에 문의해야한다."는 답변도 했다.

현재 가네보 코스메틱 코리아라고 검색했을 때 뜨는 사이트(www.kanebokorea.com/)에 대해 Bizcomm관계자는 "이 사이트는 현재 폐쇄되어 접근할 수 없다. 현재 가네보 코스메틱 코리아의 공식적인 홈페이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검색사이트에 뜬 가네보화장품 사이트는 개인이 신청해 만든 사이트로 가네보 코스메틱 코리아와는 관계없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Bizcomm은 "보상 상황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피해 보상 문의 건을 산정하기는 힘들어 밝히기 어렵다. 현재 13명의 피해자들이 보상 체계 아래 치료 받고 있다."고 답변했다. 일본 본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일본에서의 백반증 증세 확인 피해자 1만9천73명(2014년 7월 31일 기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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