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력 확보 등 사업계획 수립...상근 부회장에 이명규씨 선임
[데일리코스메틱=송건정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11일 롯데호텔에서 제 66차 정기총회를 열고 19억원의 올해 예산안을 승인했다. 총회는 이와 함께 안정림 상근 부회장에 대한 사표를 수리하고 이명규씨를 상근 전무으로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도의 15억 5천만원 규모의 결산안과 사업보고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어 올해 예산심의를 갖고 지난해 보다 4억원 정도 늘어난 19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사업비가 3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화장품 법 등 제도 개선과 의약외품에 대한 제도개선, FTA 대응방안 연구, 화장품 교육 강화, 품질 경영 확산, 화장품산업 발전 방안을 위한 조사 등 화장품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화장품 표시광고의 적정화와 화장품 성분의 표준화 및 정보제공 등 소비자의 안전관리확보와 중국 등 화장품 해외 수출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총회는 이어 화장품 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코스맥스(주) 박명삼 전무이사등 4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아모레퍼시픽(상해)유한공사 정경수 공장장 등 10명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이윤동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식약관등 6명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서경배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회에서는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배양을 위해서 2015년에는 수출증대와 소비자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 화장품 산업이 되는데 역점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