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력 확보 등 사업계획 수립...상근 부회장에 이명규씨 선임

[데일리코스메틱=송건정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11일 롯데호텔에서 제 66차 정기총회를 열고 19억원의 올해 예산안을 승인했다. 총회는 이와 함께 안정림 상근 부회장에 대한 사표를 수리하고 이명규씨를 상근 전무으로 선임했다.

▲ (사진=윤혜경 기자)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도의 15억 5천만원 규모의 결산안과 사업보고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어 올해 예산심의를 갖고 지난해 보다 4억원 정도 늘어난 19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사업비가 3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또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화장품 법 등 제도 개선과 의약외품에 대한 제도개선, FTA 대응방안 연구, 화장품 교육 강화, 품질 경영 확산, 화장품산업 발전 방안을 위한 조사 등 화장품산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화장품 표시광고의 적정화와 화장품 성분의 표준화 및 정보제공 등 소비자의 안전관리확보와 중국 등 화장품 해외 수출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 총회를 진행 중인 아모레 퍼시픽의 서경배 회장 (사진=윤혜경 기자)

총회는 이어 화장품 업계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코스맥스(주) 박명삼 전무이사등 4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아모레퍼시픽(상해)유한공사 정경수 공장장 등 10명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이윤동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식약관등 6명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서경배 회장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회에서는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배양을 위해서 2015년에는 수출증대와 소비자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 화장품 산업이 되는데 역점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뷰티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