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브라운 등 신제품 혹은 리뉴얼 통해 장악력 높여...

[데일리코스메틱=송건정 기자] 베이스 메이크업은 물론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겸비한 선크림의 동향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입생로랑과 맥 그리고 바비브라운 등에서 이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 겸용 타입의 선크림을 몇 년 전부터 개발해 내 놓고 있다. 여름철만 되면 특별한 마케팅이나 홍보를 하지 않는 데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일부 브랜드들은 올들어 신제품을 내놓고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기존의 브랜드는 해당 제품의 기능을 더욱 업그레드시켜 기술적인 경쟁력과 차별성으로 시장에서의 장악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시작되고 있다.

▲ 좌측부터 맥의  ‘프렙 프라임 페이스 프로텍트 로션’, 바비브라운 '프로텍티브 페이스 베이스', 입생로랑의 ‘포에버 라이트 크리에이터 유브이 프로텍션’ 

특히 이 카테고리는 백탁 현상이 없고 메이크업 전이나 후에도 덧바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을 해 주기 때문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바비브라운 문정은씨는 "‘프로텍티브 페이스 베이스’를 지난 2013년 2월 출시했다. 매년 꾸준히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있다. 베이스로 많이 사용하지만 수시로 덧발라도 화장이 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맥의 홍보팀 역시 “올해 초 로션 타입으로 리뉴얼된 제품이다. 로션이라 촉촉하고 발림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베이스로 출시된 제품이지만 백탁 현상이 없어 퍼프를 이용해 메이크업 위에 덧바를 수 있다. 항상 베스트셀러지만 여름이라 더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맥의 현대 백화점 신촌점에서는 “여름이라 선크림 기능이 있는 프렙 프라임 페이스 프로텍트 로션이 잘 나가는 편이다. 특히 이 제품은 메이크업 위에 덧바를 수 있어 많이 찾는다. 나 또한 꾸준히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초 입생로랑에서는 메이크업 위에도 덧바를 수 있는 ‘포에버 라이트 크리에이터 유브이 프로텍션’을 출시했다. 자외선과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광채 베이스 자외선 차단제다. 피부 주름 개선 또한 가능하다. 메이크업 제품 사용 전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얼굴 전체에 고르게 펴 바르거나 필요에 따라 자주 바를 수 있다.

맥의 프렙 프라임 페이스 프로텍트 로션은 새로운 포뮬라로 업그레이드됐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과 보습 성분이 함유 되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 연출 가능하다. 로션 타입의 제품으로 피부에 저자극으로 부드럽고 가볍게 발리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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