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이어 지난 5월 재 론칭서 2관왕 달성

[데일리코스메틱=홍승해 기자] 맥 허거블 립스틱이 2년 연속 품절사태를 기록하고 있다.

허거블 립스틱은 지난 2013년 국내 론칭 당시에도 인기가 상당했다. 두 달 만에 전국 매장 품절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5월 15일, 대란 아이템 허거블 립스틱이 국내에 재상륙했다. 또다시 3일 만에 대부분 매장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명불허전 색조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켰다.

실제로 지난 1일 오후 4시쯤 서울의 현대백화점 영등포점과 디큐브 시티점에서는 허거블 립스틱을 살수가 없었다. 이들 두 백화점의 경우에는 입고된지 3일에서 일주일만에 모든 제품이 완판됐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이들 일선 판매 현장에서는 "다른 립스틱과는 달리 부드러운 발림성과 동양인에게 어울리는 색상 구성과 더불어 인기가 좀 있다 싶으면 가격을 올리는 다른 수입 브랜드와는 달리 처음 판매 가격인 3만 1천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 ⓒMAC

현대백화점 영등포점의 맥 매장 직원은 “허거블 립스틱은 수량이 들어온 지 3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 현재까지 계속 품절 상태다”라며 “재작년 출시 당시와 비교했을때 입고 물량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제품 자체가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동일 백화점 디큐브 시티점의 매장 관계자도 “일주일도 채 안되어 물건이 모두 팔렸다. 허거블 립스틱을 기다렸던 여성들이 많아서 그런지, 입고 첫날부터 매장에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리미디트 에디션이여서 당분간은 물량이 들어올 것 같진 않지만 12월쯤에 다시 입고될 가능성도 있다”고 귀띔했다.

▲ ⓒMAC

이와 관련해 맥 홍보팀 관계자는 “재출시 여부는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없다. 출시 2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전국 대부분의 매장에서 품절이라곤 들었으나, 정확한 재고는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확인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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