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시술 병원의 소셜커머스화, 실시간 견적 상담을 통한 가격경쟁

편집자주=IT강국 대한민국에 뷰티에 관한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화장품 리뷰를 공유하는 앱부터 세일 정보를 제공하는 앱, 제품에 별점을 매겨 랭킹을 제시하는 앱까지, 2015년 대한민국 뷰티 앱의 ‘현재'를 리포트한다. 나아가 '글로우픽','언니의 파우치','화장품을 해석하다' 앱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CEO들을 직접 만나, 개발 스토리부터 앞으로의 계획까지 들어보았다.

[데일리코스메틱=이지연 인턴기자] 성형 및 시술 병원도 소셜커머스처럼 가격경쟁에 나서고 있다. '클레오파트라', '뷰티메이트', '바비톡' 등의 성형관련 어플은 공동구매형태로 저렴한 가격에 성형·스킨·보디 관련 시술을 받을 수 있는 할인정보를 제공한다.

이들 어플을 통해 견적에 관한 상담 뿐 아니라 및 시술 후기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뷰티 팁에 관한 컨텐츠들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GPS를 기반으로 주변 병원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특히 성형 및 시술 전, 여러 병원들의 정보를 서치하는 이용자가 많은 만큼 게시판의 글 회전률이 매우 빠른 편이다. 비슷한 어플로는 ‘미클릭’, ‘미인하이’, ‘시크릿차트’, ‘메디콕’ 등이 있다.

▲ 순서대로 클레오파트라, 뷰티메이트, 바비톡의 모바일 앱 화면

'클레오파트라'는 성형 뿐 아니라, 다이어트·메이크업·화장품 등 미용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견적상담소 카테고리에서 성형이나 시술에 관한 견적을 문의하고 여러 병원을 비교하여 예약스케줄까지 잡을 수 있다. 뷰티톡톡 카테고리에서는 여성들이 흔히 고민할 수 있는 결혼과 육아· 패션과 연애 등에 관한 컨텐츠를 볼 수 있다. '바비톡'이 비슷한 어플에 해당되며, 이용자들의 참여도에 따라 레벨로 분류하여 관리한다.

'뷰티메이트’는 이용자들의 투표와 참여에 따라 성형외과TOP 30를 선정한다. 눈·코·턱 등 부위별로 태그해 원하는 부위에 관한 질문과 댓글을 남길 수 있고, 성형 정보에 관한 이용자들의 자유로운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적극적인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뷰티포인트를 모으면 현금으로 전환해준다.

‘드림뷰티케어’는 드림성형외과의 환자관리어플로, 수술 항목 및 담당 원장 별로 철저한 개인 맞춤형 회복 관리 서비스를 통해 수술 후 완벽한 회복을 돕는다. 어플을 통해 병원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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