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커풀 테이프, RJ로션 등 일본 네티즌에게 인기좋은 다이소 화장품 8가지

[데일리코스메틱=정아희 기자] 다이소에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법한 저렴이 화장품들. 그렇지만 막상 돈을 내고 구입하기에는 망설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 일본에서는 테스트용이나 가벼운 메이크업 용도로 다이소 화장품을 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부 제품은 그 인기가 높아 엣코스메 등 일본 뷰티 커뮤니티 랭킹 상위를 차지하기도 한다. 고급 성분은 들어있지 않아도 기본적인 재료는 여타 화장품과 다를 바 없고 구입 고객이 많아 제조업체가 안전성도 충분히 고려한다는 것.

이에 일본의 뷰티전문사이트 <Locari>가 여성들에게 인기 좋은 다이소 화장품 8가지를 소개했다.

1. 길~어지는 아이테이프(のび~るアイテープ)

▲일본 다이소의 인기 뷰티 아이템 '길~어지는 아이테이프(のび~るアイテープ)'

일명 쌍꺼풀 테이프다. 양면 타입으로 눈꺼풀에 잘 붙기 때문에 반창고 타입보다 편리하다는 평가다. 레귤러타입 64매, 슬림타입 86매로 가격 면에서도 효율적이다.

2. RJ로션(RJローション)

로얄젤리가 배합된 베스트셀러 에센스. 폭발적인 인기로 재고가 없는 점포까지 나올 정도. Dove 같은 일반로션에 몇 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피부가 매끈매끈하고 탱탱해진다고 한다. 피부 외에 헤어트리트먼트에 섞어 사용할 수도 있다.

3. ellefar 프린세스파우더 파운데이션(プリンセスパウダーファンデーション)

우선 공주풍의 케이스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가루가 곱고 균등하게 발리기 때문에 파운데이션에 신경 쓰는 여성에게는 추천 제품. 커버력이 좋아 피부가 틀 염려도 없기 때문에 집에 있는 날에는 이 제품만으로 충분하다는 네티즌 의견이 많다.

4. 탑코트(トップコート)

100엔 셀프 네일의 달인으로 알려진 시즈쿠 씨도 애용한다는 다이소 탑코트. 매트탑코트부터 입체감을 살려주는 젤탑코트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단돈 100엔이란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소의 탑코트

5. Puff and Sponge 전용클리너(パフ・スポンジ専用洗剤)

유명회사들의 클리너보다 적은 양으로 세척이 가능하며 비눗기도 금방 제거된다. 뷰티커뮤니티 <@코스메>의 ‘퍼프/스펀지’ 부문에서 계속해서 1위를 유지하는 인기상품.

6. 베이비오일(ベビーオイル)

다이소 베이비오일은 무착색, 무향료 제품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클렌징, 네일케어, 헤어케어, 마사지, 보습까지 효과를 발휘한다.

일본의 한 블로거는 다이소 베이비오일에 대해 “평소 스킨케어 시 몇 방울만 써도 좋고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 대용으로 써도 좋고 화장 지울 때 면봉에 묻혀 써도 좋다. 거친 발꿈치에 발라도 좋고 헤어케어에도 좋고 만능 제품이다 (普段のスキンケアに数滴たらしても良いし、ポイントメイクリムーバーを買い忘れた時にも使っても良いし、麺棒につけてメイク落としも便利ですよね。かかとのカサカサにも良いし、ヘアケアにも良いし万能すぎるwww)”라고 설명했다.

▲ 일본 다이소 100엔샵에서 판매중인 베이비오일과 블러셔 제품

7. 바스솔트(バスソルト)

어렴풋이 단맛의 향기가 난다. 입욕 시 발한에 도움을 줘 디톡스 효과를 볼 수 있고 다 녹기 전 피부에 문질러 스크럽으로도 쓸 수 있는 일석삼조 제품.

8. 믹스 치크 파우더(ミックスチークパウダー)

색상이 강렬하지 않아 연령과 상관없이 사용 가능한 블러셔. 비용 대비 효과가 크다는 네티즌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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