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코스메틱=정아희 기자]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크리니크가 ‘크리니크 컬러 프로그램(Clinique Color Program)’의 아시아 대표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을 선정했다.

올해 9월 새롭게 론칭된 크리니크 '컬러 프로그램'은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이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를 비롯하여 미국,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각지에서 가장 주목 받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즌마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주목 받는 컬러 트렌드를 발표하고, 이를 반영한 다양한 뷰티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샘물 아티스트는 한국인 최초로 '크리니크 컬러 아티스트 그룹 아시아지역 대표'로 발탁됐다. 美 크리니크 본사가 아시아 대표로 한국인을 직접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샘물은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 1세대로,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이 특징인 ‘투명 메이크업을’ 최초로 구축해 주목받아 왔다.  

크리니크 관계자는 이와관련 “전세계적으로 K-뷰티의 열풍이 주목 받고 있어 글로벌 본사에서 직접 한국인 정샘물 아티스트를 지정하였기에 의미가 깊다. 정샘물 아티스트는 한국 여성들이 선호하는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메이크업의 1인자로 크리니크의 브랜드 이미지와도 잘 맞는다. 정샘물 아티스트의 컬러 프로그램 활동으로 인해 K-뷰티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샘물 아티스트는 지난 1일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에서 열린 크리니크 컬러 프로그램의 첫 번째 세션에서 FW 컬러 메이크업 트렌드를 발표했다. 아시아, 유럽, 미주 등 다양한 나라의 미디어가 참석한 이번 세션에서 정샘물 아티스트는 아시아 여성이 선호하는 투명한 피부표현과 컬러 메이크업 룩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