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오켄도와 크리스틴 힐튼 메이크,업 아티스트 제안

[데일리코스메틱=김대영 기자] 아이라이너는 얼굴빛을 살려주는데 탁월한 아이템이다. 아이라이너의 최신 트렌드로 컬러 아이라이너가 돋보이고 있다. 블루나 퍼플 같은 색상으로 눈가에 포인트를 주는 것을 그다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셀러브리티 메이크업 아티스트 빈센트 오켄도와 크리스틴 힐튼의 컬러 아이라이너 사용 팁을 전한다.

드라마틱하고 과장된 라이너

오켄도는 “컬러 라이너가 좋은 이유는 상당히 모험적일 수 있기 때문인데 다만 핑크와 레드만 피하면 좋다”고 충고한다. 핑크와 레드는 눈빛이 붉게 보이거나 염증이 있는 눈으로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핑크색을 사용할 때는 핑크빛 아래 블랙 아이라이너를 사용하거나 마스카라로 균형을 잡아주는 방법이 있다. 힐튼 역시 컬러 아이라이너가 다소 실험적일 수 있다는데 동의한다. 힐튼이 사용을 제안하는 제품은 다양한 색상을 가진 베네피트의 they're REAL! push-up liner 이다.

▲ 베네피트 they're REAL! push-up liner

강렬한 눈을 강조하기

“강렬한 눈매(cat eye)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며 힐튼은 “항상 연습을 통해 화장을 완벽히 하려고 하는데, 한 달 정도 계속 하면 스킬이 늘어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힐튼은 자신만의 노하우로 “원하는 각도로 눈매를 치켜 올리는 소위 윙드 라이너(winged liner)를 할 때 원하는 부위에 스카치 테이프를 붙여보는 것도 좋다”며 “라이너 펜으로 되도록 래시라인(속눈썹라인)에 가까운 데서 시작해 속눈썹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속눈썹 위쪽을 그리면서 치켜올리는 소위 윙(wing) 부분을 만들기 위해 스카치테이프의 위쪽 선을 따라 간다. 원하는 모양을 만들 때까지 조금씩 두껍게 칠해준다.”고 자기 노하우를 설명했다.

그래픽 더블 라이너

강렬한 눈인상에 시원한 변주를 주고 싶을 때는 새로운 컬러 라인을 덧그리는 어퍼 라이너(upper liner)와 로우 라이너(liner liner)를 동시에 사용해 보자. 조금 힘들 수는 있지만, 손에 쥐기 쉬운 라이너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힐튼은 “메이크업 초보자에게는 브러쉬보다는 시세이도 아이라이너 펜이 사용하기 쉬워 추천한다”고 전했다. 눈 색깔을 강조하기 위해서 색상환(color wheel) 상의 반대편에 있는 색을 사용하여 대조적인 느낌을 준다. “그린 아이를 연출할 때는 코퍼, 플럼, 레드 톤이 눈을 돋보이게 한다”며 힐튼은 또한 “블루 아이에는 골드와 레드 톤 사용이 좋으며, 브라운 아이에는 리치 코발트 블루, 브론즈, 레드, 퍼플이 눈에 돋보인다”고 말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 것

오켄도는 실수를 막아주는 몇 가지 뷰티 아이템 도구를 가지고 있다. “깔끔한 그래픽 라인을 연출하기 위해서 저는 면봉 끝을 이용한다”고 설명한 그는 자신의 터치업을 위한 비밀 무기로 메이크업포에버의 ‘센스아이즈 워터프루프 센서티브 아이 클렌져’를 추천했다. 이 제품은 크리미하고 번들거리지 않아 공들인 메이크업을 무너뜨리지 않는다고 오켄도는 전했다.

▲ 메이크업포에버의 Sens'Eyes - Waterproof Sensitive Eye Clean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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