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기능성, 색조, 네일 등 다양...비타민씨 세럼 도약 중

[데일리코스메틱=이호영 기자] 최근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홈쇼핑 뷰티 제품들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단독으로 라이선스를 체결하거나 론칭한 단독 뷰티 브랜드들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올해 3월 단독 론칭 후 매출 75억원을 기록한  ‘퍼스트씨 퓨어 비타민씨 토탈케어 세럼’.

1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말 ‘아가타 파운데이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뷰티 브랜드 제품을 국내에 단독으로 판매해왔다. 6월 미국 유명 네일 브랜드 ‘인코코’에 이어 8월엔 기미·주름·톤 보정크림으로 유명한 ‘시크릿에이지’ 등도 단독 라이선스로 판매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기초·기능성 화장품부터 색조·네일 제품까지 다양한데 소비자 반응이 가장 뜨거운 제품은 올해 3월 론칭, 롯데홈쇼핑 패션·뷰티 프로그램 ‘정쇼’에서 유명 쇼호스트 정윤정이 소개한 ‘퍼스트씨 퓨어 비타민씨 토탈케어 세럼’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순수 비타민C 성분을 함유해 주름과 미백 등 기능이 우수해 유명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입소문 난 제품”이라며 “론칭 후 최근까지 매 방송마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세럼 제품은 론칭 후 7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롯데홈쇼핑 상반기 히트상품 1위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아가타 파운데이션’도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제품이다. ‘아가타 파운데이션’은 지난해 12월 론칭 후 다양한 방송구성과 함께 시즌 제품을 선보이며 올해 기준으로 1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은 단독 브랜드는 10월 현재 전체 매출의 40% 가량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내년엔 전체 매출의 50%까지 단독 브랜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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