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뿐만 아니라 보습, 눈가 주름 완화 등 다양한 기능 추구...

[데일리코스메틱=이아영 기자] 마스크 팩 열풍이 아이 케어 시장에 불고 있다.

최근 아이 케어 분야에서 아이크림이 이외에 아이 마스크, 온열 아이 마스크 제품이 등장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고 있는 것. 이 제품들은 간편하게 눈가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눈가 전체를 집중 관리해주는 아이 마스크
아이 마스크는 눈 밑 부분의 다크써클을 관리를 위한 부분 미백 패치 형태가 다수였다. 그런데 최근에는 눈가 전체를 집중적으로 케어해주는 아이 마스크가 출시되고 있다. 미백뿐만 아니라 보습, 눈가 주름 완화 등 다양한 기능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 엘리자베카와 참존의 아이 마스크

엘리자베카 밀키피기 고글즈 아이 락 인 아쿠아 마스크(5개입/25,000원)다. 미백 및 주름개선 기능성 제품이다. 당나귀유가 함유돼 보습감을 높였다. 바이오셀룰로오스 원단을 사용해 밀착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참존 나비 파티 아이 마스크(10매/62,000원)다. 나비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트렌디함도 살렸다. 구성은 리프트-업과 톤-업 아이 마스크 2종이다. 리프트-업 아이 마스크는 녹용 추출물이 연약한 눈가를 탄력 있게 집중 케어해준다. 아데노신성분이 주름개선을 돕고 달팽이 점액여과물이 보습을 돕는다. 톤-업 아이 마스크는 진주단백질 추출물이 함유된 미백 기능성 화장품이다.

얼굴 전체에 붙이는 마스크팩도 눈가까지 케어가 되는데 눈가 전용 마스크가 연이어 출시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와 관련 참존 홍보팀 신은혜 대리는 “동안을 위해서는 눈가 관리가 필수이자 우선시 돼야 하므로 마스크 중에서도 눈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마스크를 출시하게 됐다”고 답했다.

# 눈의 피로까지 잡아주는 온열 아이 마스크
미용 효과뿐만 아니라 눈 자체의 피로를 줄여주는 온열 아이 마스크도 등장하고 있다. 단순 온열 아이 마스크도 있지만 아이 크림과 결합한 형태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 SNP와 스킨라임의 온열 아이 마스크

SNP는 애니멀 온열 아이 마스크(3,000원)다. 동물 캐릭터 모양으로 재미를 살렸다. 따뜻한 온기로 눈 주변을 감싸 눈가 피부의 혈액 순환을 돕고 안구 건조증을 막아 준다. 또, 천연 라벤더향을 함유해 수면을 돕는다. 향에 민감한 이들을 고려해 향을 없앤 마스크도 함께 출시했다.

스킨라임은 투애니아이 스팀체인징 아이마스크(6,000원)다. 아이크림과 온열 아이 마스크를 결합한 것이 독특하다. 미백·주름 2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아이크림이 주름개선·미백 효능을 주고 스팀 온기가 눈의 피로를 잡아준다. 동봉된 아이크림을 눈가 주변에 고루 바른 뒤 아이 마스크를 착용하면 40도 이상의 따뜻한 열이 약 30분간 지속해 아이크림 속의 유효성분이 빠르게 흡수되도록 도와준다.

스킨라임 김상일 과장은 해당 제품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마스크팩이 여러 종류가 나오고 있다”며 “안대 느낌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아이크림이 따뜻한 온도에서 흡수 더 잘된다고 해서 대표님을 비롯한 여러 인원이 함께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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