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먹이는 퍼프, 브러시형 퍼프, 칫솔 퍼프 등 다양성 추구...

[데일리코스메틱=이아영 기자] 화장 도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로드숍을 중심으로 독특한 퍼프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다양한 재질에 독특한 모양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는 것. 이 제품들은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물 먹이면 커지는 퍼프

▲ 미샤와 토니모리의 퍼프

물을 먹이면 커지는 라텍스프리 퍼프다. 물에 적셔 크기를 불린 후 물을 쭉 짠 후에 사용하면 일명 ‘물광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피부 밀착력도 높아진다. 물에 적시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면 커버력을 높일 수 있다.

미샤와 토니모리의 퍼프는 라텍스 프리 제품이다. 논라텍스 폴리우레탄 재질로, 라텍스 재질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사용할 수 있다. 토니모리 제품은 2개입에 3,000원이고 미샤 제품은 1개에 6,000원이다. 토니모리 제품이 미샤보다 저렴해서 자주 교체해주기 좋다. 다만, 미샤 제품보다 얇고 크기도 작기 때문에 손에 잡고 두드리기 불편할 수 있다.

미샤는 에어 인 스폰지다. 평평한 아랫부분으로 얼굴의 넓은 면적을 커버한다. 그리고 뾰족한 윗부분을 이용해 얼굴의 굴곡진 면과 좁은 면을 꼼꼼하게 메이크업한다. 물에 적시면 크기가 1.5배 증가한다.

토니모리는 라텍스프리 촉촉퍼프다. 초보자가 사용하기 쉽고 모공 커버력과 밀착력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평소 크기는 5mm인데 물에 적시면 6.3mm까지 커진다.

 # 브러시형 퍼프

▲ 에뛰드와 어퓨의 퍼프

브러시형 퍼프는 커버력을 높여주는 퍼프의 특성과 얇고 균일하게 발리는 브러시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이다. 에뛰드와 어퓨의 브러시형 퍼프는 마치 손가락으로 두드리듯 밀착력을 높여주는 제품이다. 자유롭게 휘어져 얼굴의 굴곡진 부분도 편리하게 커버가 가능하다. 좁은 면을 이용해 밀착시키고 넓은 면으로 두드리듯 발라주면 된다.

에뛰드와 어퓨의 브러시형 퍼프는 일반 퍼프와 다르게 손잡이가 있어 바르기 편하다. 재질은 NBR 퍼프다. 논라텍스 폴리우레탄에 비해 발림성은 부족하지만 커버력이 우수하다.

에뛰드 마이뷰티툴 시크릿 스킨 핑거 퍼프는 7,000원이고 어퓨 핑거 밀착 퍼프는 6,000원으로 어퓨 제품이 저렴하다. 또, 어퓨의 브러시형 퍼프는 손잡이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따라서 손쉽게 세척이 가능하고 사용 및 보관이 쉽다.

# 잇츠스킨의 칫솔 퍼프

▲ 잇츠스킨 잇츠 탑 프로페셔널 터치 피니쉬 핸디 퍼프 세트

잇츠스킨은 일명 ‘칫솔 브러시’라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의 형태에 퍼프를 달아 독특함을 살렸다. 높은 인기로 현재 공식 온라인 쇼핑몰 상에서 품절된 상태다.

잇츠스킨 잇츠 탑 프로페셔널 터치 피니쉬 핸디 퍼프 세트(7,800원)다. 재질은 루비셀이며, 본품과 리필 퍼프 2개가 포함된 구성이다.

얼굴 전체에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균일하게 바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크림 타입의 블러셔나 하이라이터도 뭉침 없이 바를 수 있다. 또, 손잡이가 길어 사용이 편리하다. 그리고 퍼프 교체도 편리하다. 사용을 다 한 퍼프를 제거한 후, 리필용 퍼프에 부착된 양면테이프 한 면을 떼어내고 기존 퍼프가 붙어 있던 부분에 부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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