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미백 효과로 집중 조명 받아...

[데일리코스메틱=이아영 기자] 강황의 커큐민 성분에 대한 아시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항산화, 미백 효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황의 커큐민 성분에 대한 아시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5일 코스메틱스디자인아시아는 국제 시장 조사기관 TMR(Transparency Market Research)이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보도했다. 강황에서 추출되는 커큐민이 아시아 미용과 퍼스널케어시장에서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수요의 증가는 중국과 인도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해당 보고서의 조사관은 "가까운 미래에는 화장품, 식품, 제약 산업에서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커큐민 시장이 상당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양에서의 수요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사관은 "아시아의 허브 제품을 유럽과 북아메리카에 수출하는 화장품 제조업자들에 의해 커큐민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커큐민 성분은 주로 항산화 화장품에 사용된다. 영국 생명공학 연구위원회(BBSRC)와 유니레버가 작년에 발행한 'THE FASEB JOURNAL'에 의하면 커큐민은 산화 스트레스를 16% 낮춰주고 피부 세포의 UVA 손상을 8% 막아준다.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에 따르면 복구성이 있어 색소 침착 등을 방지한다. 또, 오염물질과 세포 독성 약품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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