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효능에 충실하면서 복잡성 보다는 올인원에 주력

[데일리코스메틱=이아영 기자] 가을·겨울을 위해 출시된 남성 스킨케어는 ‘안티에이징·올인원·밸런스’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수분, 안티에이징의 기본적인 효능에 충실했다. 복잡한 스킨케어를 어려워하는 남성들을 위한 올인원 제품도 인기다.

# 안티에이징

▲ 이니스프리, 더페이스샵 제품

이니스프리 포레스프 포맨 프리미엄 라인이다. 스킨·세럼·로션·크림 4종이다. 항산화 효과를 지닌 고농도의 삼나무 잎 추출물을 넣었다. 이와 더불어 멀티 디펜스 시스템이 노화를 집중 케어해준다.

더페이스샵 더젠틀 포맨 안티에이징 라인 3종이다. 유럽 전통 방식으로 열을 가하지 않고 유효성분을 추출하는 팅쳐 기법으로 만든 브리티쉬 에센셜 콤플렉스가 안티에이징을 돕는다.

# 올인원

▲ 스킨푸드, 미샤, DHC 제품

스킨푸드 비어 원샷 수분 밸런서 포맨·에센스 토너 포맨이다.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 효과를 지닌 올인원 제품이다. 면도로 인해 예민해지기 쉬운 남성 피부에 부드럽게 수분을 공급해준다. 맥주 거품을 바른 듯한 제형이 독특하다.

미샤 포맨 리프레시 올인원 트리트먼트 에센스·워터로션이다. 스킨-에센스-로션 3단계를 하나로 축소했다. AHA와 곡물발효컴플렉스가 묵은 각질을 정리한다. 에센스 로션에는 미네랄워터, 워터로션에는 자작나무수액이 함유돼 피부결을 정돈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에센스 로션에는 바오밥나무씨추출물이 수분감을 준다. 워터로션에는 녹차추출물이 모공 수렴 효과에 도움을 줘 피지로 인한 번들거림을 케어한다. 

DHC MEN 올인원 모이스처 젤이다. 애프터쉐이브·스킨·로션·에센스·수분크림·바디크림 6가지의 기능을 하나에 담았다. 코엔자임 Q10, 콜라겐 등이 촉촉하고 활력 있는 피부를 만든다. 알콜과 멘톨을 첨가하지 않은 저자극 모이스쳐 젤로, 면도 후에도 따가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밸런스

▲ 리엔케이, 닥터지 제품

리엔케이 옴므 에센스 스킨·리밸런싱 모이스처라이저다. 마르멜로, 선인장 추출물 등 식물 유래 성분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혁신적인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적용해 피부를 보호해준다.

닥터지 아쿠아 밸런스 토너·에센스다. 수분보충·수분 보호막·피지 조절 3단계로 피부의 균형을 맞춘다. 아쿠아 밸런스 에센스는 히아루론산을 함유해 피부 수분 보유력을 높여준다. 자이언트 켈프의 수분 보호막이 피지는 흡수하고 수분 증발을 방지한다.

한편, 소비자 이우영씨(20세)는 “평소에는 화장품을 잘 안바르는 데 겨울이 되면 (피부가) 건조해져서 (화장품을) 바르게 된다”며 “제품 효능은 잘 모르고 그냥 귀찮아서 한 번에 (스킨케어를) 끝낼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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