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컨셉, 유통 전략 등 같은 듯 다른 느낌...

[데일리코스메틱=이아영 기자] 두 명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같은 날 단독 브랜드를 론칭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론칭한 정샘물의 ‘JUNG SAEM MOOL'과 포니의 ’포니 이펙트‘다. 같은 듯 다른 느낌의 두 브랜드를 비교해본다.

▲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과 포니가 최근 단독 브랜드를 론칭했다.

# 브랜드 컨셉

정샘물은 ‘본연의 아름다움’, 포니는 ‘드라마틱한 변화’에 집중했다.

JUNG SAEM MOOL은 각자가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을 꿰뚫어보는 데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개개인이 가장 아름다울 수 있는 개성을 창조하고, 잘못된 메이크업에 가려져 있는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찾아주려는 것이다.

포니이펙트는 누구나 자신 있게 때와 장소에 맞춰 드라마틱한 변화를 실현하고 싶은 2030 여성을 위한 제품으로 구성하고 있다. 여주인공처럼 어떤 순간에도 완벽한 메이크오버를 실현하는 것이 브랜드 컨셉이다.

# 제품 구성

JUNG SAEM MOOL은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포니이펙트는 색조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다.

JUNG SAEM MOOL은 현재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총 17종을 출시했다.

▲ 정샘물 에센셜 스타실러 파운데이션

대표 제품은 정샘물 에센셜 스타실러 파운데이션(42,000원)이다.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로 구성된 듀얼 제품이다. 정샘물에게 메이크업을 받은 듯 입체적인 페이스 윤곽과 오랫동안 지속하는 광채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고 한다.

포니이펙트는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 총 4종을 출시했다. ‘파티에서 봤던 그 여자, 댓걸(THAT GIRL)’ 컨셉이다.

▲ 댓걸 피버 섀도 팔레트

댓걸 피버 섀도 팔레트(4만5천원)는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도 매혹적으로 빛나는 눈매를 위한 유니크한 9가지 컬러다. 매트·시머·글리터 타입 3가지 텍스처로 구성해 무한한 믹스 앤 매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섀도우의 선택의 폭을 질을 달리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 유통전략

JUNG SAEM MOOL과 포니이펙트는 온라인을 위주로 판매되고 있다. 포니이펙트의 경우, 15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지만 오프라인 매장은 없다. 두 브랜드는 향후에 오프라인 매장도 오픈할 계획이라는 공통된 입장이다.

JUNG SAEM MOOL 홍보담당자는 “현재는 브랜드 사이트에서만 운영중이지만 향후 (오프라인 매장) 오픈 계획이 있다. 내년에 컨셉샵 오픈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샘물 원장님이 하이포지셔닝되어있는 분이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특별한 컨셉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획은 논의 중이다”고 덧붙였다.

포니이펙트 홍보관계자 송나래 대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년 초를 목표로 로드숍 입점을 계획하고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백화점 이번 팝업스토어 끝나고 다른 지점에서 개최할 예정이긴 하다. 그런데 정확히 일정이 픽스가 안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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