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팩, 달팽이 마스크 팩, 진생 로얄크림 등 약진...

[데일리코스메틱=이호영 기자] 명동 유커들 사이에서 쿠션 팩트와 마스크팩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코팩과 달팽이팩이 뜨고 있다. 화사한 피부톤을 위한 페이스 블러도 잘 팔린다. 

▲ 유커 사이에서 BB쿠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바닐라코에서는 VV쿠션도 인기다.

에뛰드하우스나 아리따움 등 명동숍에서 아이오페 에어쿠션은 유커 인기 1등 품목이다. BB쿠션도 더 페이스샵과 네이처리퍼블릭 등 매장에서 판매가 꾸준한 편이다. 

아리따움에선 아이오페 에어쿠션과 라네즈 BB쿠션 판매는 비등비등하다. 아리따움 매장 직원들은 “중국인들은 화장한 느낌이 다소 강해도 커버력이 좋은 파운데이션 타입의 에어쿠션을 내추럴한 BB쿠션보다 더 많이 사간다”고 말했다. 

바닐라코에선 BB쿠션보다 CC쿠션 인기가 높다. 이중 화이트 웨딩 CC쿠션은 드림 크림과 20% 할인 판매 중으로 호응이 크다. 요즘엔 VV쿠션을 찾는 유커들도 늘고 있다. VV 바운싱 쿠션은 리프팅 효과로 탱탱한 피부와 V라인 팩트로 알려지며 반응이 좋다. 팩트 용기도 흰색 등 무채색 일색에서 진분홍색으로 차별화됐다.  

▲ 명동 왓슨스 중국인들을 위한 매대. 요새 유커들은 블랙헤드 제거 코팩도 많이 찾고 있다.

유커 선호 화장품은 숍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중국인들을 위한 매대까지 별도로 꾸며놓은 왓슨스에서는 아이오페 에어쿠션과 함께 클리오 립스틱도 많이 구입한다. 코팩(블랙헤드 제거제) 등 마스크팩, 핸드크림도 잘 팔린다. 

홀리카홀리카와 토니모리에선 달팽이팩을 가장 많이 사간다. 에뛰드하우스(아이라이너와 페이스 블러)와 이니스프리(앰플 인텐스 쿠션), VDL(프라이머와 틴트), 더 페이스샵(동물팩), 네이처리퍼블릭(진생 로얄 실크 크림), 바닐라코(클렌저 ‘제로’, 프라이머) 매장별 선호제품은 약간씩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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