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컨셉으로 소비자들 큰 관심...

[데일리코스메틱=이아영 기자] 지난 11일 LG생활건강의 뷰티 편집샵 투마루(TOMARU) 명동점 오픈 행사에 소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명동 거리 입구에서는 투마루 스테이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티켓을 증정했다. 매장에서 티켓을 제시하면 투마루 자판기를 즐길 수 있는 토큰 1개를 줬다. 또, 투마루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매장에 방문하면 네일 2종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구매 영수증만 있으면 투마루 수분충전 뷰티 런치박스를 증정하기도 했다. 돌림판 이벤트도 곁들여졌다. 경품은 수분충전 뷰티 런치박스, 체험키트 2종·3종, 간식 세트, 토큰 1개 교환권 등이다.

 

매장 앞에서는 병정 옷을 입은 키다리들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또, 방문 고객 모두에게 화장 솜, 탄산수, 샘플 1종을 제공해 소비자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매장에 방문했다.

소비자들은 투마루 매장에 입점해있는 다양한 브랜드에 관심을 보였다. 가장 주목받은 것은 클렌징 전문 브랜드 마케리마케다. 마케리마케의 클라우드 올인원 클렌져가 특히 인기였다. 구름처럼 몽글거리는 제형이 거품으로 변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보인 것이다. 명동 매장에서 만난 한 여대생은 “순두부처럼 생긴 게 거품으로 변한다니까 신기하다. 마케리마케는 처음 들어봤는데 LG생활건강 브랜드라고 하니까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코드글로컬러의 무민 에디션 또한 주목받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습이었다.

▲ 11일, 소비자들로 붐비는 투마루 명동점(좌)과 투마루 자판기(우) (사진 촬영=이아영 기자)

매장에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투마루 자판기다. 투마루 토큰을 넣어 소비자가 원하는 화장품 샘플을 뽑을 수 있는 자판기로, 소비자들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등학생 소비자는 “화장품 가게에서 이런 자판기가 있는 걸 처음 봤는데 재밌다. 샘플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니까 좋다”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의 뷰티 편집샵 투마루(TOMARU)는 ‘~로(TO)’와 꼭대기, 기준, 처음을 의미하는 ‘마루(MARU)’의 조합이다. 아름다움의 기준을 만들어 간다는 뜻과 아름다움으로 기대되는 내일(TOMORROW)이라는 의미다. 기차역에서 영감을 받은 인테리어로, 아름답고 건강한 내일을 향해 여행을 떠나는 컨셉이다.

투마루(TOMARU)는 이대 1호점, 건대 2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남포점, 홍대입구점, 명동점을 오픈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연내로 투마루 매장을 1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11일, 소비자들로 붐비는 투마루 명동점 내부의 모습 (사진 촬영=이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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