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코스메틱 상장사 대부분 3월에 열려

[뷰티경제=이동우 기자] 상장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 기간이 다가오면서 국내 주요 코스메틱 10대 기업들의 주총 시기가 대부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음달 18~25일 공시 확정된 기업이 많은 가운데, 다른 상장사들도 다음달 하순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1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시그니쳐타워 서관 5층 강당에서 주주총회가 열린다고 공시했다. 이번 총회 주요 의안으로는 이사, 사외이사, 감사위원 신규선임이 예정돼 있다.

LG생활건강 또한 다음달 18일 오전 9시 주주총회 소집을 공시했다.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빌딩 지하2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 1주당 보통주 5500원, 우선주 5550원 예정 배당금을 의결한다.

코스맥스도 다음달 18일 주총이 열린다.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제닉은 공시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같은날 오전 9시 충남 논산시 제닉 논산사업장 대회의실에서 주총이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잇츠스킨은 다음달 25일 오전 9시 강남구 잇츠스킨 본사 B1층 강당에서 제10기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포함)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안을 주요 의안으로 다룰 예정이다.

코스온도 공시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5일 코스온 오산공장 회의실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주종회 날짜가 미정인 기업들 또한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하고 다음달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콜마, 산성앨엔에스, 토니모리, 한국화장품은 주총 공시가 나오지 않았지만 다음달 중·하순으로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 중 한국화장품은 국내 10대 주요 코스메틱 기업 중 지난해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해 주주총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공시에 앞서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올해 2월 발표된 점을 감안해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에 열릴 것"이라고 밝혀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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