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한승아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원장 양주홍)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분야 미생물 시험검사기관으로 공식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이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분야 미생물 시험검사기관으로 공식 승인받았다. 사진은 양주홍 원장.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기존 이화학에 미생물 시험검사기관 자격까지 갖추게 되어 식약처가 지정한 ‘유통 중 화장품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에 존재하는 모든 항목에 대한 시험 및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

검사의뢰가 가능한 화장품 종류로는 기능성 화장품, 일반 화장품(수입화장품), 퍼머넌트웨이브용 및 헤어스트레이트너 제품이 있다. 이들에 대해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총호기성생균수,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등 미생물 관련 전문적인 시험검사를 시행한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양주홍 원장은 “국내 화장품산업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품질관리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되고 있다”며 “우리 연구원의 체계적 시스템과 정밀한 실험 노하우를 발휘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2004년 식약처로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 받은 이후 군수품 시험분석 전문기관, 대일 수출 공적검사기관 등으로 지정됐다. 현재 식품,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수산물, 화장품, 첨가물 소금산업진흥법에 의한 소금 정밀검사 등의 분야에서 위탁시험검사 및 연구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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