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경제=이동우 기자] 리더스코스메틱(016100)이 하한가에 가깝게 하락했다. 전날 대비 8.49%, 2700원 하락한 2만9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2일 하이투자증권이 분석한 실적부진 예상 우려가 주가 하락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 하이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8%, 75% 각각 감소한 425억원, 44억원으로 실적 부진을 예상했다.

12일 뷰티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강했다. 특히 화장품 주요 제조업체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콜마홀딩스(024720)·한국콜마(161890)·한국화장품제조(003350)·코스맥스(192820) 등이 모두 2.00% 이상 떨어지며 장을 마감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2.13%, 950원 내린 4만3600원을 기록했고, 한국콜마 또한 2.19%, 1800원 하락해 8만500원으로 장을 끝냈다. 한국화장품제조와 코스맥스도 각각 2.50%, 4.46% 하락하며 3만1200원, 12만8500원을 기록했다.
   
강세를 보인 기업은 콜마비앤에이치(200130)·잇츠스킨(226320)으로 각각 3.66%, 2.38% 올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전날 대비 1150원을 끌어올리면서 3만2550원으로, 잇츠스킨은 4000원 오르며 17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LG생활건강(0519000)은 종가 기준 전날의 97만9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2016년 4월 12일 (종가기준) 뷰티 증시 시황. 전체 25개. 상승 7개 / 보합 0개 / 하락 18. (*는 코스닥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