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상황 공유해 CGMP제도 정착에 기여...오는 28일 첫 활동

[뷰티경제=임승혁 기자] 화장품의 품질이 국제경쟁력의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인식약청이 화장품 GMP 연구회를 운영,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화장품 품질을 다루는 CGMP(우수 화장품 제조·관리 기준)제도는 의무화는 안돼있지만, 식약처가 인증 및 사후관리를 맡아 하면서 화장품업계에 권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인식약청은 공장을 갖고 있는 화장품회사들이 타 지역에 비해 많은 경인지역의 특성을 감안, ‘다함께 나누는 의료제품 GMP 연구회’를 가동한다.

경인청은 CGMP를 운영중인 업체나 계획중인 업체들에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공유케해 CGMP제도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다함께 나누는 의료제품 GMP 연구회(화장품)는 경인청 의료제품실사과 주관으로 이달 28일 과천 청사 7층 대강당에서 경인 관내 화장품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장품 품질관리 세부사항 안내 및 운영사례 공유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연구회는 ▲화장품 품질관리시스템의 이해(의료제품 실사과) ▲품질관리운영 사례발표(이미인) ▲미생물한도시험 세부절차(의료제품 실사과) ▲화장품제조용수의 품질관리(의료제품 실사과) 등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경인청 관계자는 12일 이와 관련, “이번연구회가 한시적 모임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열려 화장품 GMP 제도 정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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