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판매 공간 축소 및 판매금지 단행

[화장품 관찰 천이추인(陈艺群) 기자, 뷰티경제 편집국]

3.판매 공간 축소 및 판매금지...엔프라니, 클리오 40% 판매감소

현재 중국의 각 성의 화장품 판매점들은 한국화장품의 판매가 위축과 사회적 분위기 등으로 일부는 관망을 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판매대 축소와 전면적인 판매금지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화장품관찰이 하남성과 절강성 지역의 메스 유통에서 체인점을 운영하면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3개의 유통사를 대상으로 ‘사드배치 문제로 현재 한국화장품에 대한 판매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냐’는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 (표. 파랑: 한국화장품 판매 매장, 오렌지: 한국화장품 철수 매장. <화장품관찰 제공>)

하남성(河南省)지역의 가장 큰 화장품 체인점인 뤄양써어차이(洛阳色彩) 리꼬우펑(李高峰) 부총경리는 “현재 자체 체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의 화장품인 “엔프라니”와 “클레오”등 브랜드의 매출이 사드배치 문제가 발생하기 전 보다 40% 감소했다. 하지만 판매금지 등 특단의 조치를 하지 않고 계속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수입 화장품 브랜드 체인인 “비욘드 스타”(卓越星辰)체인점도 “현재 한국화장품 판매에 대해 특별한 조치 없이 판매하고 있다. 떵칭(邓庆) 동사장은 “현재까지는 한국화장품을 매장에서 철수하지 않았고 기존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전체 시장 환경이 변하면 그때 다시 방향을 조절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절강성(浙江省)의 온주 호우시푸(温州苍南好媳妇)체인점은 “매장에서 한국화장품의 진열을 축소했으며 그동안 진행해오던 한국화장품에 대한 다양한 홍보 등 마케팅 활동을 전면적으로 중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귀주성(贵州省)의 “귀주오우죠우일화(贵州娇傲日化)”와 절강성의 닝보(浙江省宁波)의 “싱예쟈(星野家)” 화장품 체인점은 그동안 판매해 오던 한국화장품들을 모두 철수시키고 전면적으로 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화장품관찰기사 원문]

对于如何处理店内现有的韩国化妆品,各大连锁的方式各有不同。
河南地区最大化妆品连锁洛阳色彩副总经理李高峰透露,店里销售的茵葩兰和珂莱欧月销量下降了40%,不过对这两个韩品,色彩仍在自然销售。
同样还在销售韩品的进口品化妆品店卓越星辰对韩品保持着观望的态度。卓越星辰董事长邓庆表示:“暂时还没下架韩品,不过会随着大环境来调整方向。”
温州苍南好媳妇连锁则对韩品陈列面进行了缩减,也暂停了对韩品的宣传推广。而贵州娇傲日化、宁波星野家则直接下架了韩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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